만화로 읽는 45가지 클래식 이야기
어쩌다 클래식
지이·태복 지음 / 최은규 감수 / 더퀘스트 출판
<어쩌다 과학>을 만나봤던 터라
<어쩌다 클래식>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유쾌하고 재미나게,
특히 뒷얘기 이런 거 좋아하는 저에겐
(연예인 뒷얘기는 흔치 않게 안 좋아합니다.ㅋㅋ)
<어쩌다 과학>이 완전 취향저격이었던 터라
더욱 믿고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
역시는 역시!
이번에도 책을 펼치는 순간
웃느라 바빴답니다. ㅋ
<어쩌다 클래식>은 일단 막 심각하고 심오하지 않습니다.
클래식을 뭔가 대단히 품위 있게 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은 어울리지 않을 수 있어요. ;;
하지만 클래식 음악과 좀 더 친해지고 싶은
저와 같은 음악 문외한들이라면
이 책 완전 강추! 강추!!입니다. ^^
심각하지 않고, 지나치게 진지하지 않고
하지만 너무 재미나고 웃긴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깔깔깔 웃으며 읽기만 해도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을 좀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

가령, 동생과 신경전을 벌이던 베토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