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뜨끔! 하고 찔렸습니다.
완벽하지 못하지만
마음만 완벽주의인 저는
머리 속으로만 계획을 세우다가
몇 년의 세월도 가뿐히 흘려보내곤 하는데요.
그래서 첫 번째 조언부터 훅 눈에 들어왔습니다.
“임시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완전히 방치하고 있다가
다시 한 번 목표를 세우려 하는 제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중에 수정하더라도 임시 목표라도 세우고
일단 행동부터 시작해볼 것!
스스로에게 계속 다짐해 봅니다.
또 1장의 실천 방법 중엔
개인적으로 최근 그 효과를 깨달은 것도 있는데요.
예전에 강성태님의 강연에서 처음 들은 얘긴데
늘상 하던 일상 루틴에
새로운 습관을 덧붙여 루틴을 만들어 보라는 거였는데요.
이 책에서도 그 방법이 제시가 됐더라고요.
최근 아이들을 독려해
스터디북 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처음 며칠간은 그 프로젝트만 하는 것도 버거웠으나
조금 습관이 들 때쯤
새로운 프로젝트를 슬쩍 붙여 넣어 봤는데요.
자기 전 스터디북 작성은 없던 습관이라
자리 잡기까지 아직도 조금 버벅거리긴 하지만
슬쩍 붙여 넣은 프로젝트는
노력이 덜 들어가는 일이기도 하지만
스터디북 작성에 붙여 놓은 거라
스터디북 작성을 시작만 하면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 되니
따로 공을 더 들이는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문득
그 사실을 깨닫고 강성태님의 그 조언이
이런 거였구나 깨닫고 감탄한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그 방법을 다시 만나니
반가우면서도 더욱 믿음이 가기도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 루틴 뿐만 아니라
제 일상의 루틴에도 그렇게
하나씩 루틴을 추가하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2단원에서도 역시 가장 인상 깊었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