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의문이 바로 풀렸습니다.
오전 5시 반에 일어나 30분 정도 책을 읽은 후엔
운동과 염색, 팩 2회, 운동, 갈바닉 마사지까지!
아침 시간 대부분을 본인을 가꾸는데 쓰시니
나이가 가늠이 안 되는 외모를 유지할 수 있는 거죠.
예전에 예쁜 걸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법한
과거 하이틴 스타로 유명했던 연예인을
만나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요.
이미 십년도 전인 당시에도
본인 외모 관리에 한 달에 100만원은
족히 투자를 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직장인들도 회사를 다니면서 짬을 내서
새벽 영어학원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하는 것처럼
본인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만큼 외모 관리에 꾸준히 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말에
아~! 그렇겠구나, 바로 인정이 됐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저자 역시 뷰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만큼
본인 스스로 먼저 보다 나은 외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심지어 과도한 돈을 쓰기 보다는 매일 꾸준한 루틴으로
외모를 관리한다는 건 본업에 더욱 충실하기 위한
당연한 자기관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아무리
뷰티 서비스업에 종사하지 않는다지만
1일1팩은커녕 1달1팩도 잘 하지 않는
저를 돌아보며 반성을 하기도 했답니다.
또 품위 있게 일한다는 것은
게으름과 느슨함과는 매칭이 되기 어려운 일임을
또 한 번 깨닫기도 했답니다. ;;
한편 저자는 어머님의 특별한 애정으로
곱게~ 자란 막내딸에서 평범한 가정주부가 돼 버린 후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빠듯한 일상 속에서
공허함을 느끼게 되면서
미용기술을 배우고 경제적 독립을 향해
과감히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합니다.

많은 주부들이 주부만의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