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 6급 2 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
이자원 외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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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급수한자

6급Ⅱ

NE능률 출판


아이들과 한자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아이들에게 한자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틈이 날 때면 시중 한자교재로

한자 학습을 시키고 있긴 하지만

배우고 익힌 한자를 모두 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희 세대부터도 읽고 유추할 수만 있어도

일상생활이나 수능, 학교 내신 등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 아이들이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쓰기까지 완벽히 할 필요는 없다고 여기는 거죠.

물론 스스로 쓰는 게 즐겁고,

익히다 보니 저절로 쓸 줄 알게 되는

영특한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논외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

특히나 요즘처럼 공부할 것도 많고

놀 것도 많고, 다닐 학원도 많은 아이들에게

한자를 완벽히 쓰는 것까지 학습하는 건

무리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한자 교재를 고를 때 최우선 조건이

따라 쓰는 칸이 많이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쓰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거든요. ;;


오히려, 해당 한자를 포함한

우리말 어휘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런 저의 바람을 충분히 충족시켜주는 교재를

지난겨울 교재리뷰단의 기회를 잡아

만나보게 됐는데요. 바로 #NE능률

<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입니다.

아이가 처음 만난 단계는

<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 7급Ⅱ>였는데요.

어릴 때부터 놀며가며 한자를 노출했던 터라

이 교재는 거의 복습차원에서

즐겁게 학습을 진행하더라고요. ^^


그래서인지 아이의 교재에 대한 애정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답니다.

그래서 두 달이 채 안 돼

완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이 여세를 몰아 이번엔

중간 공백 없이 적어도 6급까지는

마무리를 하자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

그래서 냉큼 다른 급수 교재들을 쟁였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학습!

막내는 7급을 진행하고 

큰아이는 6급으로 진행을 해봤는데요.


하지만! 아무래도 가정학습이다 보니

셀프 강제가 잘 안 되는 저희 집 모녀 특성상

한 달 정도면 끝낼 교재를

2달이 넘도록록 마무리를 못하고 있더라고요.

다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자체 교재를 준비해서

꾸준히 학습 기록을 업로드하며

스스로를 자극하는 #NE능률카페자율학습단 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는데요. ^^

역시!

이런 최소한의 강제는

가정학습을 하는데 큰 동력이 돼 준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답니다. ^^

학기가 시작된 관계로 아이가 영어 학원을 가지 않는

주3일 동안 한자학습을 진행하기로 약속을 하고

한 달을 진행해 왔답니다. ^^

한자 학습을 주로 방학을 이용해 띄엄띄엄했더니

학기 중에 앞선 급수 한자를 까먹곤 해서

이렇게 주2,3회라도 이번엔 꾸준히

끝까지 해보는 걸 목표로 했더니

부담감도 없어서 훨씬 좋았답니다. ^^

세토 한자는 7급까지는 하루에 2글자씩

6급부터는 하루에 3글자씩 학습을 하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하루 분량은 2장, 즉 4쪽입니다.

첫 장에는 학습할 한자들을 따라 써보는 것과

교과 어휘 학습 코너로 구성돼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따라 쓰기 분량이

워낙 적은 편이라

아이가 아침 등교 전에 휘리릭~

하고 가는 날도 많았답니다. ^^


이중에서 저는 쓰기보다

교과어휘 학습 코너 학습을

한자 따라 쓰기보다 더 강조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이처럼 교과서에 등장하는 여러 한자 기반 어휘들을

듣고 봤을 때 어떤 뜻인지 짐작하기

수월하도록 해주기 위해서니까요.

3페이지에서는 배운 어휘를

퀴즈를 통해 복습할 수 있도록 돼 있고요.


4페이지에는 이전에 배웠던 한자,

오늘 배운 한자, 내일 배우게 될 한자를

반복학습의 패턴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습니다. ^^

장기 기억으로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폭발적인 학습이 아니라

적은 양이라도 정기적인 반복학습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딱 거기에 부합하는 구성을 해놓은 거죠. ^^

이렇게 아이는 한 달간

12일치 분량의 학습을 꾸준히 진행했는데요.

세토한자는 한 권당 보통 25일간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저희 아이는 이제 얼추 반환점을 돈 셈입니다.

이렇게 한 권의 학습이 끝나고 나면

모의한자능력검정시험 2회 분량이

부록으로 제시돼 있는데요.

#한자능력검정시험 응시 계획이 없긴 하지만

완북 후 복습 차원에서라도 풀어보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

이 외에도 부록 페이지에는

급수별 한자와 한자카드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

잘 오리고 떼어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학기 중에 공부할 게 참 많은

요즘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최대한 부담 주지 않으면서

꾸준히 한자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 시리즈!


현재까진 6급2까지만 나와 있는데

앞으로 한 4급까지는 더 출시되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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