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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ㅣ 미래 리더를 위한 위인전 힙하게 읽기
버튼북스 지음, 서지희 옮김 / 스푼북 / 2021년 9월
평점 :
미래 리더를 위한 위인전 힙하게 읽기
안네 프랑크
바론북스 지음 / 서지희 옮김 / 스푼북 출판
책을 만나보기 전부터,
책 소개를 만났을 때부터
무척 궁금했습니다.
“위인전을 힙하게 읽는다는 건 뭘까?”
책을 만나보고 나서
아~! 하고 깨달았습니다. ^^
책 본문 첫 페이지에는
안네 프랑크에 대한
한 페이지짜리 짧은 소개가 등장합니다.
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노멀한
페이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정도 분량을 넘어서면
요즘 시류에서는 #스압주의 문구를
기재해주는 게 센스인, ㅋㅋ
딱 한계치의 분량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책은 안네 프랑크에 대해
제법 많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루는 방식이
기존의 위인전 방식이나
안네의 일기를 그대로 옮긴 방식이 아니라
그야말로 ‘힙’합니다. ^^;
긴~ 문장형 글보다
파워포인트 작업을 해놓은 듯
각종 그래프와 도표로
안네 프랑크의 생애를 다양하게 조명합니다.
안내가 숨어 지내던 비밀 은신처도
시각적으로 알아보기 좋게
평면도를 중심으로
관련한 내용들을 짧게 짧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안네가 쓴 그 유명한 일기장 ‘키티’에 적힌 내용 역시
짧게, 짧게 포스트잇처럼 줄여
내용을 정리해 놓았고요.
그리고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밝은 면을 유지했던
유태인 소녀 안네가 사후에나마
생전의 꿈을 이뤘음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저 역시도 초등학생 시절,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읽고
정말 많이 울고 웃었던 기억이 있는 터라
저희 아이들은 꼭 글밥책으로
<안네의 일기>를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 큰 편인데요.
그 마중물로 이 책을 활용해본다면 좋을 것 같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