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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은 끼워끼워 ㅣ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8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2월
평점 :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8.
클립은 끼워 끼워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글 / 로랑 시몽 그림
/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시리즈를
몇 권 만난 적이 있는데
요거, 요거! 물건입니다. ^^
일단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들로
정말 크게 어렵지 않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해당 사물의 과학적 성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제가 워낙 게으른 엄마라서
정말 집에서 무슨 실험 해주고 이런 거
정말로 못하는 편인데,
이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시리즈는
그런 저조차도 해주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간단한 실험들이 중심이 되더라고요.
이번에 만나본 건 <클립은 끼워끼워>편인데요.
클립을 대변되는 금속의 성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인 거죠. ^^
책을 시작할 때는 다루고자 하는 물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페이지가 먼저 등장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물건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실험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
가령 ‘클립으로 돌 던지는 장치 만들기’는
간단하게 클립의 안쪽 구부러진 자리를
접어주기만 하면 실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간단한 놀이로 뭘 배울 수 있단 거지?
생각을 했는데 책 하단에 친절하게
“금속은 탄력성이 있고,
원래 형태를 기억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요”
라는 친절한 설명이 따라 온답니다.
아이들이 이 말을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중에 과학을 배우게 될 때
이 책을 통해 실험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쉽게 수긍하고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겠죠? ^^
이 외에도 플라스틱 접시 위에 클립을 올려두고
접시 아래에서 자석으로 클립을 움직이는 실험은
누구나 쉽게 해보는 실험인데요.
책에 적힌 대로 이 실험을 통해
자기력이 플라스틱을 통과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한 번 숙지시켜주면
그 역시도 놀이 같은 실험이 될 수 있는 거죠. ^^
저희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건
‘손 안 대고 클립 2개 연결하기’ 였는데요.
Z자 모양으로 접은 편지봉투에
같은 방향으로 클립을 어긋나게 끼운 후
종이를 당기면 클립이 저절로 끼워지는 실험인데요.
아이가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몇 번일 하고 또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실험과 설명으로 이뤄진 책이라
이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는
유치부 친구들도 얼마든지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고 과학 실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