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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 - 어린이를 위한 그릿 워크북
엘리사 네볼신 지음, 정미현 옮김, 주디스 S. 벡 서문 / 이너북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
엘리사 네볼신 지음 / 정미현 옮김 / 이너북주니어 출판
‘그릿(Grit)’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저도 엔절라 더크위스의 <그릿>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나의 아이에게 그릿을 심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수없이 바라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아이들 눈높이로 그릿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있어 냉큼 만나봤습니다.
바로 이 책, <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이라는 책인데요.
아이에게 권해줬을 때 처음엔
큰 흥미를 보이지 않더니,
책을 읽는 중간에 달려와
“엄마 이거 되게 재밌네!
읽어보라고 권해 줘서 고마워!”
라고 하더라고요. ^^
이럴 때 느끼는 엄마의 뿌듯함이란!!
책은 당연히 ‘그릿’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로 시작됩니다.
아이들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도록
사례 이야기를 꺼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양한 연습하기가 제시되는데요. ^^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열심히
묻는 질문에 답을 적고 있던지요. ㅋㅋ
원래 이런 거 엄마가 하라고 해도
귀찮아 하고 잘 하지 않는 아이인데
정말 재미있는 게 맞나 봅니다. ^^
그 중 엄마인 저를 빵 터뜨리게 한 답이 있었는데요.
가장 끈기 있는 사람을 거울에 그려보라는 질문에
저희 아이가 그린 건 바로 본인이었답니다. ㅋㅋ
저희 아이가 끈기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만나도
어떻게든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려고 낑낑거리기도 하고
잘 하지 못하는 게 있어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열심히 연습해도 발전하는 과정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그릿에 대해 조금 파악하고 나면
뇌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그릿이 단순한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전전두엽 피질과 관련이 있다는 걸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로 잘 설명을 해주기도 하죠.
이렇게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말하지 않아도
아이가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따라가고 답을 적어나가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릿’에 대해 파악하게 되고
또 그릿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스스로 그릿을 키워나가야겠다 다짐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그릿’의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싶으신가요?
이 책, <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을 권해주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