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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40
Team.신화 지음,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0월
평점 :

[직업체험학습만화] 40.
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Team. 신화 글·그림 /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출판
아이가 애정하는 학습 만화 시리즈!!
Job 시리즈의 신간이 또 나왔더라고요. ^^
아이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냉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
이번 시리즈는 어른인 저조차도 익숙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바로 ‘한국은행’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인데요. ^^
아이가 경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마침 이번 이야기를 통해 통화의 흐름과
지폐의 제조, 한국은행의 역할 등에 대해 알게 돼
아이도 엄마인 저도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 ^^

이번 이야기는 욱환이가 길을 가다가
위조지폐범에게 속아
달러를 우리 돈으로 맞바꿔주는 데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국은행에
위조지폐를 신고하러 가면서
국제적으로 암약하는 위조지폐 조직들과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지는 거죠.

이렇게 Job시리즈는 매 이야기마다 특정한 사건을
주인공들이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가 돼서
아이들이 스토리의 힘에 의해
책을 스스로 찾아 읽게 해주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당 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직업군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해줘서
엄마가 읽어라, 읽어라! 하지 않아도
진짜로 찾아서 읽도록 해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스토리 라인 속에서도 한국은행에서 하는 일과 관련된
내용들이 적절히 소개돼 있기도 하지만,
이야기 중간중간에 설명박스나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2페이지짜리 설명박스까지 꼼꼼히 읽도록
아이에게 당부를 해주면
이 시리즈를 더 알차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저희 아이는 자꾸 이 부분을 건너뛰고 읽으려고 해서
책을 처음 건네줄 때 한 번씩
더 약속을 받아내곤 한답니다. ;;

그리고 Job 시리즈의 또 하나의 장점은
책 말미에 워크북이 첨부돼 있다는 건데요. ^^
이 워크북을 풀다 보면 앞선 본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점검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책에서 소개하고자 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기억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고교 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
자연스럽게 진로 결정을 좀 더 빨리 하는 게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직업군들에 대해 일찍부터 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Job시리즈의 역할이 더욱 돋보이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초등학생이라면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읽어볼 수 있는 Job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
보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