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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바로 알기 초등 국어 3-2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ㅣ 초등 어휘 바로 알기 (2024년)
구세민 외 지음 / 미래엔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국어 교과서 학습의 기본을 세우는
어휘 바로 알기
미래N에듀 출판
저희 아이들은 소위 말하는 영어 유치원 출신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또 막 강제적으로
학습에 열을 올리진 못하다 보니
생활 어휘는 몰라도 학습 어휘는
한글이 영어보다 부족한 편이라 늘 걱정입니다.
즉, 영어로는 알아도 한국말로는 모르는 어휘나 표현들이
제법 되는 편인 거죠. ;;
어느 초등 중학년 정도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지만
종종 조바심이 나는 건 또 어쩔 수가 없지요. ;;
그래서 부족한 학습 어휘들을 어떻게 보충해줄까 하다가
미래엔에듀에서 나온 <어휘 바로 알기>를
처음 만나보게 됐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쉽게 잘 구성이 돼 있어
아이가 부담 없이 어휘를 익히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책을 통해서 어휘를 익히는 게 아니다 보니
문제집으로 어휘를 배우고, 점검하려면
아무래도 너무 어려우면 아이가 버거울 수 있으니
이런 쉬운 난이도의 교재가 적절하겠다 싶더라고요. ^^
먼저 교재를 펼치면 이 교재에 등장하는
3학년이 알아두어야 할 어휘 목록이 정리돼 있는데요.
교재를 풀기 전 알고 원래 알고 있던 어휘를 체크해보고
교재를 풀고 나서 알게 된 어휘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교재는 총 9장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국어교과서 단원별로 구성이 돼 있어서
방학 때 미리 예습용으로 활용하면 딱 좋겠더라고요.
그럼 1단원부터 먼저 살펴볼까요?
1단원의 주제는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입니다.
1단원에는 3일치의 분량이 제시되는데요.
각 단원 별로 2~4일치씩 분배가 돼 있고
9단원까지 다 하면 총 30일치의 분량이 나와서
방학 중에 교재를 진행했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겠다 싶더라고요.
저희는 아무래도 학기 중에 진행을 하려니
이래서 안 하게 되고, 저래서 건너뛰게 돼서
진도를 꾸준히 나가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
그럼 먼저 1단원의 1일차 문제들을 살펴볼까요?
1일차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들의
맞춤법과 발음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틀리기 쉬운 어휘들이
제법 등장을 하더라고요.
‘오래 신은 아버지의 구두가 몹시 해어지다‘라는 표현은
저조차도 직접 사용했다면 검색창에 바른 표기법을
검색해 봤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
‘바르게 소리 내어 읽기’ 부분은
애초에 아이가 한글을 뗄 때부터
바르게 소리 내어 읽는 법에 대해 알려준 터라
아이가 이 부분은 아주 수월하게 풀어내더라고요.
바르게 소리 내어 읽는 법을 알면
받침을 유추할 수도 있어서
아이에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이제 2일차부터는 좀 더 본격적으로
어휘를 익히는 시간인데요.
주어진 문장에 적절한 어휘를
보기에서 찾아 써보도록 하는데요.
바른 어휘 사용은 역시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고
보기에서 고르다 보니 아이도 부담이 없어 좋아했답니다.
저희 아이는 학기 중에 교재를 풀고 있어서
주3회 하루 한 장씩 진도를 나가고 있다 보니
문장 쓰기 항목이 주어진 날은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주의하면서
가볍게 따라 쓰기만 하면 되니까요. ^^;
본격적인 문제는 사실 3일차에 주어진다고 봐야 하는데요.
평균 4페이지에 걸쳐 다양한 어휘들의
올바른 표기법과 발음, 뜻을 점검해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1단원이 가볍게 끝나고 나면
2단원도 구성방식은 비슷하고
어휘 익힘이 2일치에 걸쳐서 제시가 돼 있더라고요. ^^
각 단원 별 익혀야 할 어휘에 따라 분량이 나눠지는 모양입니다. ^^
좀 아쉬웠던 건 답안지가 분리가 안 된다는 점인데요.
채점을 할 때 아무래도 앞뒤로 왔다 갔다
해야 하다 보니 불편하더라고요. ;;
단, 각 일차별로 맨 마지막 문제 하단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휴대폰으로 읽어서
휴대폰을 읽으며 채점을 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답안지가 분리도 되고,
답안지를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해
큐알코드도 넣어준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처음 미래엔 교재를 접한 건
문해길이라고 불리는 수학 교재,
<문제해결의 길잡이>였는데요.
문해길은 큰아이에 이어서 둘째가 꾸준히 풀고 있고
하루 한 장 한국사는 큰아이가
1권에 이어 2권을 지금도 꾸준히 풀고 있는데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교재들이 있더라고요. ^^
다른 건 대충 짐작이 되는데
<탐깨비> 시리즈는 아직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어서
요것도 기회가 닿으면 한 번 만나봐야겠다 싶더라고요. ^^
이런 다양한 교재 정보나,
각종 이벤트, 서포터즈 모집 등에 대한 정보는
교재에도 소개돼 있는
‘미래엔에듀 초등맘’카페에 가입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미래엔의 교재나 이벤트가 궁금하신 분은
카페에 미리미리 가입해서 살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