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6
Team.신화 지음, 김은경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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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

Team. 신화 글·그림

/ 김은경 감수 / 국일아이 출판

 

[Job?] 시리즈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됐는데요.

아이가 [Job?] 시리즈를 접하자마자

이 시리즈가 너무 재미있다며

더 많은 시리즈를 만나보게 해달라고 조르더라고요.

 

이렇게 [Job?] 시리즈는 학습만화인 만큼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부담 없이 즐겁게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

 

그래서 시리즈의 새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냉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신간은

<Job? 내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입니다.

 

오우~! 더구나 저희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직업이라 더 기대가 됐답니다.

저희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 배우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영어도 아이가 원해서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엄마, 아빠를 넘어선 수준으로

원어민들과 일상적 대화를 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 됐고요.

원래는 중국어에도 무척 흥미를 보여서 배우고 싶어 했지만,

엄마가 중알못이다 보니 엄마표만으로는

유지가 어려워서 중단할 수밖에 없었지만

조만간 코로나19 사정이 좋아지면

중국어도 학원에 가서라도

배우겠다고 벼르는 아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의 진로에 대해

외교관 등을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더구나 아주 최근에 대학생인 이종사촌 언니가

외무고시를 보겠다고 선언을 한 터라

아이가 외교관이라는 말에 막 관심을 가지던 터라

시기적으로도 너무 마침한 기회다 싶더라고요. ^^

 

역시 아이가 책을 읽어보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책에서 읽은 대사관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얘길 해주었는데요.

책은 국제 스파이의 존재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주인공 아이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나중에 책을 다 읽고 나니

세다의 추리력과 기억력이 한 번에

드러내기 위한 설정이었더라고요 ^^

주인공 세다에게는 이모가 있는데요.

마냥 여행만 좋아하는 백수인줄만 알았던 이모가

어느 날 외국 대사관에 취직을 하는데요.

이렇게 내용 중간 중간에

대사관과 관련한 정보들은

박스 설명을 통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대사관에서 일하는

여러 직업군이나 대사관 관련 정보를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다는 이모의 취직 시점에 맞춰 이모 몰래

대사관 견학 신청을 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는데요.

앞서 살펴본 박스 설명 외에도

스토리 라인 속에서도

대사관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정보들을 배치해 놓았는데요.

대사관저의 존재나, 이모가 맡게 된 통역관의 중요성,

그리고 대사관에서 하는 일과 문화원의 역할 등을

매끄럽게 스토리 안에 녹여 놓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대사관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겠더라고요. ^^

그리고 하나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정보 더하기코너를 통해서 대사관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정보만을 제공한다면

저희 아이가 이렇게나 재미있어 할 리가 없었을 텐데요.

바로 스토리 라인 자체도 무척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 <Job? 내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에서는

맨 처음 등장했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살짝 언급됐던 스파이가 진짜 대사관에 잠입하고

아이들이 기지를 발휘해 이 스파이를

쫓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답니다.

과연 세다는 평소 추리 실력과 기억력을 바탕으로

대사관에 침입한 진짜 스파이를 잡아낼 수 있을까요?

그 의문의 해답은

<Job? 내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Job? 내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처럼

[Job?] 시리즈를 통해 집콕해야 하는 올 여름 방학

아이들의 시야를 더 크게 넓혀줄 수 있는

직업 탐험의 시간을 가지도록 해주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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