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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6월
평점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두드림엠앤비 출판
신비 아파트가 그야말로 인기죠.
저희 집엔 TV가 없고,
영상은 영어 영상만 보는 게 규칙이라
아이들이 신비 아파트를 볼 일이 없는데도
워낙 친구들이 많이 얘기해서인지
초등학생 언니나, 유치부 둘째나
신비 아파트의 스토리까지 꿰고 있더라고요. ^^
아~! 그러고 보니 첫째 아이는
사촌언니랑 몇 해 전 극장에서
신비아파트 영화를 본 적 있네요.
어릴 때 봐서 그런지 너무 무서웠다며 ;;
여하튼 저희 집에서는 별로 접할 일이 없는
신비 아파트이다 보니,
방학을 맞아 엄마가 준비한
플레이북 등장에 엄청 반가워하더라고요. ^^
<신비 아파트 내가 만드는 플레이북>은
일종의 색칠공부와 오리기, 공작이 어우러진
놀이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총 3세트로 이뤄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두 아이가 각자 원하는 거 한 세트씩 챙겨서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답니다.
남은 한 세트는 사이좋게
힘을 합쳐 완성하기로 ^^

책장을 넘기면 등장인물 소개에 이어
다른 그림 찾기 놀이가 등장하고요.
그 다음엔 본격적인 스크린북 만들기
세트 구성이 전개됩니다.
두 번째 세트를 예로 살펴보면
3장에 걸쳐 색칠놀이 형식의 그림판이 있고요.
나머지 두 장은 스크린 북을 만들기 위한
받침대 2장으로 구성돼 있답니다.

저희는 플레이북을 최대한 쫙~! 펴서
조심스럽게 각 장을 뜯어서
각자 선점한 세트를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어찌나 열심히 심취해서 색칠을 하던지요. ^^
마치 정지화면처럼 세상 조용~하게 ㅋㅋ
색칠하기에 열중하는 자매님!
덕분에 반나절이나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소리로부터 잠시 해방될 수 있었답니다. ;;
제 맘 다들 아시죠? ㅜㅜㅜㅜㅜㅜ
그 고요함의 소중함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색칠을 끝내고 나면
받침판은 오려서 풀칠로 상하 합체를 하고
그 위에 색칠한 것들을 잘 오려서
순서대로 끼워넣으면 완성~!
날은 덥고, 집 밖은 위험하고
엄마는 지치는 요즘 같은 여름방학!
<신비아파트 내가 만드는 스크린북> 같은
집콕템은 그야말로 사랑이죠!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