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5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5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

현상길 글 / 박빛나 그림 / 도서출판 풀잎

 

아이가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무척 좋아합니다.

 

이전에 이 시리즈의

관용어와 맞춤법 편도 만나본 적이 있는데요.

https://blog.naver.com/taterre/222257343425

아이가 빵빵 시리즈라면 신간이 나올 때마다

읽어보고 싶다고 말을 한 터라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편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냉큼 만나보도록 해주었는데요.

 

사실 사자성어나 속담 같은 것들은

요즘 세대들에겐 그야말로

암호처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거의 접할 일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또 정색하고 외우게 하자니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슬며시 올라오기도 하고요. ;;

 

그래서 저는 속담이나 사자성어, 관용어는

학습 만화로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정하고 공부해! 하기 보다는

쉬엄쉬엄 가벼운 마음으로 읽되,

즐겁게 자주 펼쳐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죠.

책은 부터 까지

그야말로 빼곡~하게 사자성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구성을 살펴보면

좌측 상단에 소개할 사자성어를 표시하고

그 뜻을 간단히 표현합니다.

그리고 해당 사자성어의 한자어도 표기해 놓았고요.

그리고 한 장짜리 만화를 통해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해당 사자성어가 실제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는

소개하는 사자성어에 대한 부연설명이나

비슷한 뜻의 다른 사자성어도 함께 소개하는데요.

 

저희 아이가 감탄고토를 보더니

어디선가 본 토사구팽을 떠올리며

토사구팽이 감탄고토와

같은 뜻이나고 물어보더라고요.

오오오~! 역시 꾸준히 접하도록 해주니

뭔가 기억에 남는 것도 있긴 있나 봅니다. ^^

 

흔히 사자성어와 고사성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자성어 중에는 유래가 전해지는 고사성어들이

포함돼 있는 거죠.

가령, 어부지리를 예로 들 수 있을 텐데요.

만화를 통해 어부지리라는 고사성어가 등장하게 된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어부지리에 사용되는 한자도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닌데다

만화를 통해 유래를 설명해 보여주니

어부지리의 뜻이 더욱 잘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

모든 고사성어들을 만화로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건 아닌데요.

다행히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자성어 중

고사성어들에 대해서는 부록 페이지에서

따로 유래를 설명해주고 있더라고요.

고사성어는 사실 유래를 읽어야

이해가 더 잘 되는 경우가 많으니

부록이라고 하지만 꼭!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의 장점은

워낙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 좋은

구성으로 돼 있어서

소파나 식탁 주변 등등

아이가 자주 앉는 자리 근처에 놔두면

아이가 심심할 때마다 한 번씩 펼쳐보기 딱 좋더라고요.

한 사자성어당 한 장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5분의 짬이 나도 몇 페이지씩 읽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 한 번 펼치면 ㅋㅋ

키득키득 웃으며 한참을 보느라

짜투리 시간에 잠깐 본다는 게 그냥

독서시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 ;;

 

여름방학이 시작되지만,

코로나19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어디 함부로 나가 놀기도 겁나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어휘력을 확장시켜줄 수 있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의 신간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

만나보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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