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우아깨]
어휘와 문장
학교생활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출판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봤더니
연필을 이상하게 잡고 글씨를 쓰더라고요.
그래서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뭔가 한글 쓰기 연습을 좀 시켜서
학교에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때 마침 눈에 들어온 게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어휘와 문장>
시리즈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3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동물이름 50가지, 음식이름 50가지, 학교생활 50가지
이렇게 나뉘어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한글 어휘도 좀 걱정이 되는 터라
어휘도 익히고 글씨쓰기 연습도 하고
딱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어휘와 문장>를
만나보게 됐는데요.
아이도 글씨 쓰기 교재라고 했더니
처음엔 낯을 찌푸리더니,
워낙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눈높이 교재라서 꾸준히 즐겁게 진행하더라고요.
교재는 ㄱ에서 시작해 ㅎ까지
자음 순서대로 음식 이름을 소개하는데요.
먼저 교재 맨 앞엔
이렇게 자음과 모음을
읽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이를 한 번씩 따라쓰도록 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음가로 한글을 익힌 지는
제법 오래 된 터라 요 페이지는
살포시 생략하고 지나갔습니다. ;;
그 다음부터는 본젹적으로
음식 이름들이 등장하는데요.
왼쪽에 음식 일러스트와 함께
음식이름과 설명이 등장하고
음식 이름을 먼저 따라 써 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선
다양한 방식의 퀴즈를 풀고,
해당 음식 이름이 들어간 문장 하나를
따라 쓰도록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한글을 쓰는 초창기에
정말 많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띄어쓰기라는 걸 큰아이를 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둘째가 무장 쓰기를 할 때
한 번씩 띄어쓰기에 집중하면서
따라 쓰라고 잔소리를 조금 하기도 했습니다. ;;
그래도 분량이 많지 않다 보니
아이도 별로 힘들어하지 않고
꾸준히 매일 한두 장씩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차곡차곡 훈련을 해나가다 보면
어휘력도 기르고 맞춤법도 익히고,
문장 쓰기도 익숙해지게 되겠죠? ^^
유치부 친구들이 부담 없이
한글 쓰기 훈련을 하기 좋은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어휘와 문장> 시리즈로
차곡차곡 잘 연습해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