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 6급 4단계 - 초등1~3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한자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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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으로 한자 급수와 어휘력의 기틀을 다지는

뿌리 깊은 초등 국어 한자 6

마더텅 출판

 

<뿌리 깊은 초등 국어 한자> 시리즈는

벌써 2번째 만남입니다.

  

그만큼 지난번에 해보면서 크게 만족했던 교재여서

지난 번 72에 이어

이번엔 6급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지난번엔 앞부분은 동생이,

뒷부분은 언니가 진행을 했지만

이번엔 큰아이 혼자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6급부터는 기존에 접해본 적이 없던 한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한 주에 5개의 메인 글자를 익히며

10주동안 완성하도록 돼 있는데요.

먼저 1주차 첫 번째 글자부터 살펴보면

각각 각자가 등장합니다.

먼저 상형 문자의 특성을 살려,

그림을 통해 각각 각자를

연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뒤이어 각각 각자에 대한

뜻풀이 설명이 이어지고요.

마지막으로 이 교재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들어 하는 부분인

각각 각자를 포함한 교과 어휘들이 등장합니다.

 

제가 아이에게 한자 학습을

어설픈 엄마표로라도 꾸준히 진행하는 이유는

한자를 쓸 줄 알도록 하려는 게 핵심이 아니라

교과서나 책에 등장하는 여러 한자 어휘들이

어떤 한자를 기반으로 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인데요.


이렇게 해당 한자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어휘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이를 문제를 통해 확인하면

해당 한자의 쓰임을 익히는 것은 기본,

자연스럽게 해당 한자와 쌍을 이루는 한자들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어서

하나의 한자를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한자에서 출발해 훨씬 많은 한자를 접해볼 수 있도록 해줘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뒤이어지는 문제는 3번 따라 쓰기를 제외하면

이 교과 어휘들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를

사실상 확인해주는 문제인데요.

이런 게 굳이 필요할까 싶었지만

저희 아이가 기존에 접해본 적이 없는

한자들을 접하는 걸 보니

이런 문제들이 꼭 필요한 이유를 새삼 알겠더라고요.

저도 수도 없이 아이에게 강조를 하는 부분인데도

저희 아이도 기본 개념 설명을 꼼꼼히 보지 않고

대충 문제부터 풀려는 경향을 여전히 드러내더라고요.

아는지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도,

또 문제를 풀면서 다시 한 번 중요한 어휘들에 대해

확인하는 차원에서도 문제 풀이가

최소한은 필요하겠구나

이번에 또 새삼 깨닫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각각 각과 같은 유형으로

1주에 5개의 글자를 익히고 나면

1주차 복습문제가 등장하는데요.

이 역시도 가벼운 듯하면서도

촘촘히 아이들의 학습 내용을

점검해줄 수 있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저희 아이는 지금까지

1주차, 2주차를 지나

3주차 사흘 치까지를 진행했는데요.

매일 한 글자씩 익힐 때마다

교재 맨 뒤쪽의 나무에 스티커를 붙이며

성취욕을 자극하도록 해주기도 하는데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에겐

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좋은

동기부여와 자극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

 

이제 본격적으로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하면서도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한자들을 접하게 된 만큼

꾸준히 10주 동안 진행해서

어휘력 확장을 할 수 있도록 해보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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