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
글 라라 알바네세 / 그림 톰마소 비두스 로신
/ 옮김 오희 / 라이카미 출판
와우~! 진짜 큽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의 크기는
영어 챕터북 4권을 합친 크기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정말 실감이 납니다.
그 드넓은 우주에 대한 정보들을
글과 그림으로 빼곡이 설명하는데도
워낙 판형이 커서 정말 시원시원하고
그림도 한 눈에 정말 잘 들어옵니다.
저희 아이가 워낙 빅북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우주’는 과학을 안 좋아하는 아이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분야로 수년째
그 애정이 유지되는 흔치 않은 영역이죠. ^^
그러니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가 배송되고
제가 뜯어보자마자 거실 반대편에 있던 아이가
한달음에 달려오더라고요. ^^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는 크게
밤하늘의 지도, 우주지도, 태양계 지도,
심우주 지도, 우주를 연구하는 곳,
이렇게 5개의 주제로 분류돼 있습니다.

먼저 각 장이 시작할 때는
이렇게 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되는데요.
저희 아이는 워낙 또 일러스트에 민감한 편인데
이 책,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의
일러스트는 진짜 환상적이고 예뻐서
아이가 더더욱 좋아했답니다.
그야말로 아이의 취향을 모조리 저격한
책이었다고 봐야겠네요. ^^

그럼 우주지도에 등장하는 ‘은하’ 소개 페이지를 통해
본문의 세부 구성을 살펴볼까요?
빅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선,
우주에 흩어져 있는 무수한 은하들의 분포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
그리고 메인 일러스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둑판 모양으로 실선이 그어져 있는데
그 한 판이 100만 광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인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다양한 은하 그림들에 대한 설명이
페이지 가장자리에 빼곡하게 정리돼 있죠.
가령 우주에서의 거리,
또 알록달록 제각각인 은하 색깔에 숨은 비밀,
그리고 닮은 듯 조금씩 다른 은하 모양에 대한 설명까지!
그야말로 전체 은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시원시원하게,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을 해놓고 있죠.

이렇게 전체 우주에 흩어진 은하에 대해 살펴보고 나면
뒤를 이어 우리 은하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그 다음엔 우리은하의 한 자락에 위치한 태양계의 중심,
태양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는 식인데요.
이렇게 내용의 흐름 역시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잘 정리돼 있어서
우주에 대해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친구들도
우주에 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잘 정리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 외에도 태양계나 달을 탐사하기 위해 나선
우주선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두었는데요.
이 페이지가 빅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구성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우주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저기서 본 적이 있는 정보들이지만
그게 보기 좋은 일러스트와 함께
한 페이지 안에 빼곡이 정리가 돼 있으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배경지식이
너무 자연스럽게 한번에 정리가 될 테니까요. ^^

뿐만 아니라 이렇게 우리가 이런 다양한 별들을
제대로 관측하기 어려운
‘광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어서
아이들이 생각해볼 만한 시사적 이슈까지
촘촘히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도 ‘광공해’라는 말 자체를 처음 들어본다며
왜 별을 보고 싶으면 그렇게 늦은 시간에
졸음과 싸워가며 멀리~~ 있는 천문대에 가야 했는지
이제 제대로 알게 됐다면서 본인부터라도
앞으로는 밤에 더 일찍 자고 불도 잘 끄고 자야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답니다. ^^

이제 그럼 우리 태양계의
세부적인 지도를 살펴봐야겠죠?
금성을 예로 살펴보면
금성을 자세하게 확대해서
금성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형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자세한 일러스트로 표현해 놓고
이에 대한 촘촘한 설명을 해놓아
역시~!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심우주 지도에서는
그야말로 일러스트의 효과를 최대한 살린
여러 은하단과 성운, 외계 행성 등을 소개하는데요.
초신성 폭발로 남게 된 게성운의 일러스트,
진짜 환상적이죠? ^^

마지막으로 ‘우주를 연구하는 곳’을
정리해놓은 장에서는
지구에 존재하는 세계 각국의 천체관측소는 물론
인간이 쏘아올린 인공위성과 우주선에 대한
정보들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가 그토록 입어보고 싶어 하는
우주복에 대해서도 정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
우주선 밖을 유영할 때는
우주 비행사들이 기저귀를 착용한다는 사실은
저 역시도 처음 알게 된 정보이기도 합니다. ^^;
이렇게 정말 빅북의 큰 판형과
아름다운 일러스트의 효과를 최대한 살려
우주에 대한 정말 방대한 정보들을
촘촘히, 보기 좋게 정리해 놓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주지도>!
저희 아이처럼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나
이제 막 우주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
아직 우주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라도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주라는 환상적인 세상에 숨은
다양한 정보들의 세계에
흠뻑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 마디로 그냥 소장각!인 거죠.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