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꿔 온 비행 이야기 보통의 호기심 3
소피 보르데페티용 지음, 아르노 네바슈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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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호기심 3]

우리가 굼꿔 온 비행 이야기

소피 보르데페티용 글 / 아르노네바슈 그림 /

권지현 옮김 / 씨드북 출판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꾸게 되는 일,

바로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이죠!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점점 그런 꿈들을

헛된 망상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어른들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여기, 그런 막연하고 허황돼 보이던 꿈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보려 노력해온

이들에 대한 기록이 담긴 책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꿈꿔 온 비행 이야기>라는 책인데요.

 

저는 이 책을 처음 만나보지만

이 책은 씨드북에서 [보통의 호기심]이라는 주제로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책인가 봅니다. ^^

이 책을 보고 나니 다른 시리즈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그만큼 이 책은 흥미롭습니다.

먼저 가장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일러스트 보이시나요?

고대 인류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얼마나 오래 날고 싶은 욕망을 지녔는지를

글은 물론 일러스트 한 장을 통해서도

이렇게나 기발하게 표현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시대를 거쳐 가며

인류가 날고 싶다는 그 본연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였는지

하나하나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날기 위해 새를 모방한 날개를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진 끝에

마침내 프로펠러가 달린 기계를 1890

프랑스의 클레망 아데르가 만들어 내게 되는데요.

뒤이어 1903년 라이트 형제가

비로소 제대로 된 비행에 성공을 했습니다.

아이도 라이트 형제 이전에

클레망 아데르의 비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무척 흥미로워하더라고요. ^^

그렇게 시작된 비행기 개발의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더욱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KFX를 선보이며

최초의 국산 전투기 개발 성공을 알렸는데요.

그 누구에게도 쉽게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도 군비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엄혹한 오늘날의 국가 경쟁 체제인 거죠.

아이에게 이 부분을 설명해 주었더니

더욱 흥미로워하더라고요. ^^

이런 식으로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누면서

최신 시사 뉴스도 함께 접하도록 해주는 것도

아이의 호기심과 식견을 넓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하지만 비행의 역사에

그렇게 부정적 이야기만 있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비행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스포츠로도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비행기술을 기반으로

더 많은 연구와 발전을 이뤄내고 있으니까요. ^^

 

이렇게 살펴본 <우리가 꿈꿔 온 비행 이야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유치부에서 초등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모두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 책입니다.

 

<우리가 꿈꿔 온 비행 이야기>를 통해

막연히 꿈꾸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낸

사람들의 노력의 과정을 살펴보며

아이들도 더 풍부하게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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