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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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11생각

황근기 글 /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출판

 

요즘은 사고력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라도 강조를 합니다.

하지만 사고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만나본 책이 바로

다산어린이 출판에서 내놓은

<11생각>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4주동안

매일 한 장의 이야기를 만나보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으로 챕터를 나누고

각 챕터에 어울릴만한 생각 천재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거죠.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와 연관지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하는 겁니다.

그럼 보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1. 창의력을 키워요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은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그보다 천재적일 수 없었다고

모두가 인정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빈치의 창의력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연관지어 생각하는 습관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읽고 나면

다빈치처럼 생각해볼 수 있도록

워크북이 제공되는데요.

아이가 워크북을 하다 보면 저절로

다양한 방법으로 연관 지어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저희 아이도 무척 흥미로워 하면서

워크북을 채워 나가더라고요.

 

2일차의 생각 방법은

알렉산더처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기입니다.

저희 아이는 2일차 워크북은

조금 어려워 하긴 했지만

어차피 정답을 찾는 문제집을 푸는 게 아니니

생각해보는 시간 자체가

또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렇게 하루에 하나씩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나간다면

정말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물론 매일매일 꼭 해야 하는 건 아닐 테고요. ^^

아무래도 새학기가 시작되고 보니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서

매주 주말에라도 한 장씩

읽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스피디하게 해치워야 할 것들이 아니라

곰곰이 생각해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할 테니까요.

그럼 2주차 탐구력을 키워요는 어떤 인물들이 소개될까요?

2주차 첫 등장인물은 뉴턴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이

어떤 사고 과정을 통해 이뤄지게 된 건지를 소개하는 거죠.

아무래도 생각하는 능력을 소개하다 보니

과학자들이 소개가 많이 되는 편이긴 하지만

모두가 과학자들은 아닙니다.

2주차에 소개된 피카소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죠?

복잡한 문제들을 오히려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피카소처럼

생각할 줄 아는 능력 역시

아주 중요한 생각의 기술이죠!

3주차의 주제는 관찰력을 높여요입니다.

사실, 생각하는 힘의 근간이

어쩌면 이 관찰력일지도 모릅니다.

관찰력의 대표주자로는

진화론을 설계한 다윈과 전화를 발명한 벨 등이 소개됩니다.

다윈과 벨처럼 생각해보도록 하는

워크북의 내용도 정말 돋보였는데요.

매일 오가는 학교 가는 길에서

어제와 달라진 점을 찾아보는 것 또한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관찰력을 키우는 훈련이 되겠더라고요. ^^

또 모방하여 생각하기 역시

정말 중요한 생각 기술이죠.

흔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만이

창의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존재하는 것들에서

조금의 발상전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내는 것 역시

창의력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역시 정말 중요한 생각의 기술이죠.

4주차는 논리력을 길러요입니다.

역시 마지막에 올만한 주제이지요.

사고 훈련의 궁극이라고 해도 좋을 게

바로 논리력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사고 훈련도 조금 어렵습니다.

갈릴레이처럼 그래프와 도표로 생각하고,

나폴레옹처럼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보는 거죠.

분류하고 분석할 줄 아는 능력.

이 능력이야말로 어른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요구되는 사고 능력이기도 하죠.

 

이렇게 <11생각>을 통해

꾸준히 단계적으로 생각훈련을 해나가다 보면

정말 아이가 다양한 생각의 기술들을

익힐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히 워크북을 해나가도록

독려해 보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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