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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 유형 파워 초등 수학 4-1 (2021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초등 개념+유형 수학 (2021년)
김명숙.최진형 지음 / 비상교육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비상교육 초등 수학 실력세트
개념+유형 4-1
비상교육
아이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집에서
수학 선행을 진행하고 있어요.
방학 때까지 3학년2학기 진도를
심화문제집까지 잘 마무리하고,
4학년 진도를 나가게 됐는데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던 문제집 외에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문제집을
한 번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들어는 봤으나 직접 만나보진 못했던
비상교유의 개념+유형 문제집을 만나봤어요. ^^
개념+유형은 라이트 -> 파워 -> 최상위 탑 순으로
교재가 구성이 돼 있더라고요.
선행이긴 하지만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너무 쉬우면 오히려 집중력이
크게 흐트러지는 스타일이라서
조심스럽게 <응용파워> 단계부터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또 사실 3학년 과정까지는
기초 연산의 반복 수준이라
연산 문제집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4학년부터는 그동안 잘 접할 수 없었던
각도나 평면도형의 이동 등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욕심을 내서
<개념 플러스 연산> 교재도 4학년 과정으로
함께 만나보았답니다.
먼저 개념+유형 교재는
처음에 보고 두께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
알고 보니 진도책과 복습책으로 분철이 되더라고요. ^^
또 복습책 안에는 평가책이 포함돼 있기도 하고요.
당연히 먼저 진도책부터 살펴봐야겠죠?
그런데 표지를 넘기니 세상에~
이렇게 아크릴지에 각도기와 자 등을
오려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선행을 나가는 터라
미처 각도기를 준비해놓지 못했었는데요.
저 같은 준비성 부족한 엄마들에게는
이런 배려~! 감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차례는 교과서에 맞춰 구성돼 있는데요.
먼저 큰 수부터 시작이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큰 수를 굳이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사실 그건 어른의 생각이었고,
천 이상의 단위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큰 수는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특히 43,200,902처럼 중간에 0이 들어는
큰 수를 읽거나, 혹은 듣고 숫자로 쓰는 일이
아이들에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
충분히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처음엔 ‘개념알기’라는 파트가 등장하는데요.
페이지 위쪽 박스에서 표나 그림을 통해
친절하게 개념설명을 하고,
이어서 관련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형식으로 돼 있더라고요.
뒤이어 ‘유형 익히기’가 등장하는데요.
이제 개념을 어느 정도 익혔으니
해당 개념을 기초로 하는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접해보고 풀어보면서 개념을 다져나가는 거죠.
그리고 나면 두 번째 단계,
‘응용문제로 실력 쌓기’와 ‘응용문제로 발전하기’
코너가 연이어 등장하고 ‘단원 마무리’로
한 단원을 정리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들은 기본 유형들을 익힌 후
차근차근 문제 난이도가 업그레이드 되는 거죠.
저희 아이는 수 카드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수, 가장 작은 수
이 부분에서 오답률이 유독 높았는데요.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아빠와 다지기 과정을 거치기로 했답니다. ^^
새 학기가 시작한 터라,
아무래도 방학 때만큼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많은 진도를 나가진 못하고
2주간 1단원을 마무리해 봤는데요.
사실 궁금했던 건 2단원 각도부터 아이가
진도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하는 게
가장 궁금했던 터라
각도 문제를 살짝 엿보았는데요.
개념알기에선 기본 각도계를 바탕으로
문제들이 출제돼 있고,
유형 익히기 이후 문제부터는
적절히 나무나 도형 등
다양한 응용문제들이 눈에 띄어
문제 유형은 마음에 들더라고요. ^^
각도의 개념은 일찍부터 개념상으로는
예각이나 둔각 등은 이미 익혔던 아이라서
응용문제에서 얼마나 잘 적용하고
문제를 풀어내느냐가 관건일 테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진도 문제를 다 풀고 나면
복습책이 등장하는데요.
요건 진도책 진도를 다 나가고 난 후
방학 등을 이용해 복습 차원에서
빠르게 풀어나가면 좋겠더라고요.
평가책은 분철이 안 되는 줄 알았더니,
지금 보니 평가책도 분철이 되는 거였네요. ;;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개념 플러스 연산 교재도 함께 만나봤는데요.
1단원 ‘큰 수’를 예로 살펴보면
상단 개념 소개가 빨간 박스 꾸며진
과정이 먼저 등장하는데요.
‘큰 수’에서는 만, 십만, 백만, 천만, 억을 거쳐
천억, 조, 천조 단위까지의 수 개념을
익히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문제들이 제시됩니다.
뒤이어 노란 박스는 ‘스킬 업’ 문제들인데요.
큰 수들 사이의 관계 파악과, 설명하는 수 구하기,
몇 배인지 구하기, 뛰어 세기, 수의 크기 비교
등의 문제들이 이 영역에서 등장하더라고요.
또 초록 박스는 문장제 문제 풀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가 문제로
한 단원이 마무리 되는 거죠.
일단 연산도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돼 있을 뿐더러
문제만 주루룩~ 나열돼 있는 게 아니라
작은 박스로나마 해당 영역의 개념과 포인트를
짧고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점도 좋았고요.
또 요즘은 문장제 문제들이 워낙 강조가 되는 만큼
따로 문장제 문제집을 푸는 경우도 있던데
사실 그렇게 시간을 내기도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문장제 문제까지
따로 코너를 마련해 훈련할 수 있도록 해놔서
엄마 입장에서도 유용하고,
아이 입장에서도 반복 패턴이 아니라서
덜 지루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
저희 아이가 구*연산 같은
완전 반복 연산은 극도로 싫어하거든요.
저는 오답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단위 수가 커지니
아이도 헷갈리고 여기저기 오답이 보여서
이렇게 다져주길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기도 했답니다. ^^
다음 주부터는 2단원 ‘각도’부터
또 새롭게 시작하게 될 텐데요.
이렇게 개념 플러스 연산과
개념 플러스 유형을 함께 풀어나가니
상호 작용이 돼서 더 좋더라고요. ^^
슬슬 수포자의 무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는 초등 4학년 수학!
비상교육의 개념플러스 세트라면
4학년1학기 수학도 꼼꼼히
잘 다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든든~합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