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 2A - 초등국어 저학년용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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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완성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 향상 프로그램

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 2A

집필 신효원 / 책장속북스 출판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앞서 둘째 아이와 [전래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편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요.

당시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 문제 푸는 걸 보면서

되게 재미있어 보인다며,

왜 자기는 이런 재미있는 문제집 안 주냐고 ;;

항의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말해주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

초등 저학년용 2A

[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가 나오자마자

만나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

아이가 탈무드 이야기를 좋아했던 터라

더욱 마음에 들어 했답니다. ^^

순서를 살펴보면

3주차까지는 하나의 이야기를 이틀에 걸쳐 소개하고,

4주차는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보도록 돼 있는데요.

아이가 전집을 통해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1주차 1일부터 살펴보면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기 전에

책의 주제어를 기반으로

먼저 생각해볼 시간을 먼저 만들어주고요.

그 다음 페이지에서 비로소

탈무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솔로몬 왕의 이야기 절반을 소개하고

이 이야기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OX퀴즈로 점검해 봅니다.

뒤이어 이야기에 등장하는 어휘를 파악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가 이어지는데요.

특히 어울리는 것을 찾아 줄로 잇는 문제가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학년의 경우 특정한 어떤 단어를 안다고 해도,

이 단어가 다른 단어와 어떻게 연결지어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도 많잖아요.

뚝딱 해결했어요.’, ‘이리저리 기웃댔어요.’처럼

문장으로 연결해서 단어를 기억해야

온전한 사용이 가능한 법이니,

단순히 어휘를 점검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문장으로 기억하도록 만들어주는 문제가

해당 어휘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겠죠. ^^

그리고 이렇게 어휘를 익혔으면

이 어휘로 본인만의 문장을 만들어 봐야

비로소 화룡점정이 될 수 있겠죠?

이렇게 하루치 공부를 끝내고 나면

마지막에는 지문에 등장했던 단어들을

주어진 문장에 맞게 변형해서 넣어보도록 하는

코너를 통해서 어휘의 어미가 어떻게 변형되는지도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하루 분량의 페이지 수는 많긴 하지만

사실 반복되는 내용들이 많고,

주어지는 지문은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가 문제를 푸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아이는 국어 문제집의 경우

주어진 지문이 재미있으면

문제 푸는 걸 즐거워하는 편이라서

본인이 워낙 즐겨 읽었던 탈무드 이야기라서

아주 즐거워하면서 스스로 알아서

척척 문제집을 풀어나가더라고요. ^^

이렇게 2일차부터 4일차까지는

유사한 형태로 구성이 되고요.

한 주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5일 차는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복습 코너가 마련돼 있어요.

앞서서 익혔던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각 지문에 등장했던 어휘들을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보도록 하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맥락에 맞게 이야기를 재배치 해보도록 하거나

이야기의 핵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4컷 만화로 이야기를 표현해보도록 하는 문제도

참신하고 좋더라고요. ^^

아직 2주차 중반까지만 풀었지만, 뒤를 넘겨보니

이 부분은 다른 주차에서도

이렇게 그림을 그리도록 하는 문제들이

잘 등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학년이다 보니

이렇게 또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신이 나서 하기 마련이고,

글로 표현하기 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더 수월하기도 할 테고요. ^^

2주차에서도 마찬가지 구성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2주차 1~2일에 소개되는 랍비와 포도주주는

아이가 만나본 적이 없는 이야기였나 봐요.

확실히 처음 접해보는 이야기라 그런지

어휘 파트에서 우수수 오답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어휘력이 아직 한계가 있다 보니

이전에 접해 본 이야기와 아닌 이야기에서

이해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긴 하더라고요. ^^;

이렇게 약 열흘에 걸쳐서

<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를 풀어봤는데요.

2A 단계를 2학년이 돼서

풀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어차피 문제집 한 권당

4주 완성의 스케줄로 구성돼 있으니

1A 단계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 본다면

문제 풀이에 조금씩 적응하고 나면

1학년 중반기나 후반기에 풀어 봐도

그리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 것도 같더라고요. ^^

사전을 외우듯 하지 않고

재미있게 문장 안에서 실제로 사용가능하도록

어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

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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