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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 2A - 초등국어 저학년용 ㅣ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12/pimg_7212611062872830.jpg)
4주 완성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 향상 프로그램
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 2A
집필 신효원 / 책장속북스 출판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앞서 둘째 아이와 [전래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편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요.
당시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 문제 푸는 걸 보면서
되게 재미있어 보인다며,
왜 자기는 이런 재미있는 문제집 안 주냐고 ;;
항의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말해주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
초등 저학년용 2A
[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가 나오자마자
만나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
아이가 탈무드 이야기를 좋아했던 터라
더욱 마음에 들어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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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살펴보면
3주차까지는 하나의 이야기를 이틀에 걸쳐 소개하고,
4주차는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보도록 돼 있는데요.
아이가 전집을 통해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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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1주차 1일부터 살펴보면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기 전에
책의 주제어를 기반으로
먼저 생각해볼 시간을 먼저 만들어주고요.
그 다음 페이지에서 비로소
탈무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솔로몬 왕의 이야기 절반을 소개하고
이 이야기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OX퀴즈로 점검해 봅니다.
뒤이어 이야기에 등장하는 어휘를 파악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가 이어지는데요.
특히 어울리는 것을 찾아 줄로 잇는 문제가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학년의 경우 특정한 어떤 단어를 안다고 해도,
이 단어가 다른 단어와 어떻게 연결지어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도 많잖아요.
‘뚝딱 해결했어요.’, ‘이리저리 기웃댔어요.’처럼
문장으로 연결해서 단어를 기억해야
온전한 사용이 가능한 법이니,
단순히 어휘를 점검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문장으로 기억하도록 만들어주는 문제가
해당 어휘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겠죠. ^^
그리고 이렇게 어휘를 익혔으면
이 어휘로 본인만의 문장을 만들어 봐야
비로소 화룡점정이 될 수 있겠죠?
이렇게 하루치 공부를 끝내고 나면
마지막에는 지문에 등장했던 단어들을
주어진 문장에 맞게 변형해서 넣어보도록 하는
코너를 통해서 어휘의 어미가 어떻게 변형되는지도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하루 분량의 페이지 수는 많긴 하지만
사실 반복되는 내용들이 많고,
주어지는 지문은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가 문제를 푸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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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아이는 국어 문제집의 경우
주어진 지문이 재미있으면
문제 푸는 걸 즐거워하는 편이라서
본인이 워낙 즐겨 읽었던 탈무드 이야기라서
아주 즐거워하면서 스스로 알아서
척척 문제집을 풀어나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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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일차부터 4일차까지는
유사한 형태로 구성이 되고요.
한 주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5일 차는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복습 코너가 마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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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익혔던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각 지문에 등장했던 어휘들을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보도록 하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맥락에 맞게 이야기를 재배치 해보도록 하거나
이야기의 핵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4컷 만화로 이야기를 표현해보도록 하는 문제도
참신하고 좋더라고요. ^^
아직 2주차 중반까지만 풀었지만, 뒤를 넘겨보니
이 부분은 다른 주차에서도
이렇게 그림을 그리도록 하는 문제들이
잘 등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학년이다 보니
이렇게 또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신이 나서 하기 마련이고,
글로 표현하기 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더 수월하기도 할 테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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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에서도 마찬가지 구성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2주차 1~2일에 소개되는 ‘랍비와 포도주’주는
아이가 만나본 적이 없는 이야기였나 봐요.
확실히 처음 접해보는 이야기라 그런지
어휘 파트에서 우수수 오답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어휘력이 아직 한계가 있다 보니
이전에 접해 본 이야기와 아닌 이야기에서
이해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긴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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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 열흘에 걸쳐서
<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를 풀어봤는데요.
꼭 2A 단계를 2학년이 돼서
풀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어차피 문제집 한 권당
4주 완성의 스케줄로 구성돼 있으니
1A 단계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 본다면
문제 풀이에 조금씩 적응하고 나면
1학년 중반기나 후반기에 풀어 봐도
그리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 것도 같더라고요. ^^
사전을 외우듯 하지 않고
재미있게 문장 안에서 실제로 사용가능하도록
어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
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