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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채소와 영양소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ㅣ 뿐뿐 과학 도감 12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다나카 아키라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01/pimg_7212611062859400.jpg)
캐릭터와 놀았을 뿐 과학 개념이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채소와 영양소
아토미쓰루 그림
/ 다나카 아키라·가마치 게이코 감수
/ 정인영 옮김 / 다산어린이 출판
<뿐뿐 과학 도감> 시리즈의 새 이야기,
‘채소와 영양소’ 편을 만났습니다.
<뿐뿐 과학 도감>은 그야말로
저희 집 최애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정말이지 언제 다산북스 출판사에 찾아가
커피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고마운 시리즈입니다.
<뿐뿐 캐릭터 도감> 때부터 아이가 좋아하기 시작해
뿐뿐 과학도감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매번 새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거의 다 만나봤는데요.
아이가 한 번만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틈날 때마다 펼쳐보고 들여다보니,
엄마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독서 모습이
저절로 형성이 되는 시리즈거든요.
더구나 저희 아이는 과학 시리즈는
엄마가 이것저것 들이 밀어봐도 정말 잘 안 보던 아이라서
더구나 감사하고 감사한 시리즈가 바로
이 뿐뿐 과학 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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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존에 만나보지 못했던
알레르기 편은 직접 구입해서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 전 구성을 모두 갖추게 됐답니다. ^^
왜 아이가 이렇게나 <뿐뿐 과학 도감>만큼은
예외적으로 보고 또 볼까요?
그게 바로 캐릭터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과학의 실사 사진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희 집 아이들의 특성에 딱 맞게
소개하고 있는 과학의 대상들을
모두 캐릭터화해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일본 특유의 깔끔하고 보기 좋은 정리로
사실 초2에 올라가는 큰 아이 뿐 아니라
이제 7세가 되는 저희 둘째도
천천히 볼 수 있는 만큼만 읽는데
큰 무리가 없을 만큼 내용들이
쉽고 간결하게 잘 정리가 돼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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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제가 책을 받고 까먹고
그럼 이번 [채소와 영상소] 편도
자세히 한 번 살펴볼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01/pimg_7212611062859403.jpg)
먼저 채소하면 떠오르는
당근, 피망, 브로콜리 같은
익숙한 채소들을 소개하고요.
‘녹황색 채소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녹황색 채소들을 소개합니다.
또 ‘어느 부문을 먹을까?’
‘제철 채소를 알아보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해당 채소의 영양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01/pimg_7212611062859404.jpg)
가장 먼저 등장하는 채소는
당근입니다. ^^
저희 집 아이들도 당근을 먹으면
눈이 건강해진다는 얘긴 엄마한테 워낙 들어서
익숙한 편인데요.
하지만 ‘카로틴’이
당근의 영어 이름인 ‘캐럿’에서 나온 말이라는 사실은
저도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됐답니다. ^^
이렇게 페이지 곳곳에
깨알 같은 정보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볼 때마다 새로운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데요.
당근은 물론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B1, 칼륨 등
여러 영양송들까지
깨알같이 캐릭터화해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친근감을 갖고 좋아하더라고요.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01/pimg_7212611062859405.jpg)
다음에 ‘녹황색 채소란 무엇일까?’에선
아이들은 싫어하고, 엄마들은 먹이기 전쟁을 펼치는 ;;
다양한 녹황색 채소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녹황색 채소는
‘소송채’라는 채소인데요.
소송채? 저도 낯선 이름이었는데
바로 일본 토종 채소라서 그런 거더라고요.
검색창에 찾아보니
시금치 비슷하게 생긴 채소였는데요.
요즘은 시중에서 구입도 가능하다고 해서
저희도 책을 통해 알게 된 기념으로
조만간 구입해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소송채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철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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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어떤 부분을 먹을까?’파트에선
잎을 먹는 채소,
열매나 씨를 먹는 채소,
뿌리나 줄기를 먹는 채소로 구별해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뿌리채소 중
무에 들어 있는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이트’라는
영양소 이름이 너무 웃긴다고
아이가 몇 번이나 영양소 이름을
따라해보길 시도해 보며 재미있어 했답니다. ^^
바로 이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이트’가
아이가 무를 싫어하게 만드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01/pimg_7212611062859412.jpg)
또 ‘제철 채소를 알아보자!’편에서는
표고버섯과 참깨 등
일반적이지 않은 채소들을
제철 채소라는 항목으로 묶어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저희 아이가 표고버섯을 비롯한
버섯류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뿐뿐 과학 도감 – 채소와 영양소>편을 읽고 나서
앞으로는 버섯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
역시!! 엄마가 이 책의 책소개를 볼 때부터
노렸던 바로 그 효과를 보게 되네요. ^^
오늘 저녁은 버섯볶음 당첨입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