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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 : 과학퍼즐편 - 아이의 숨은 지능 깨우는 집콕놀이북 ㅣ 하루 10분 우리 아이 숨은 지능 깨우는 퍼즐놀이북 시리즈
개러스 무어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평점 :
아이의 숨은 지능을 깨우는 집콕놀이북
하루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스쿨
-과학퍼즐편-
개러스 무어 지음 /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출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월말까지 연장되고,
아마도 올 상반기까진 마냥 자유롭게
돌아다니긴 어려워 보이는 이 시국!
엄마들에겐 정말이지 고통의 나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잠시라도 아이의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다양한 집콕템이 필요합니다!
엄마들이라면 이 마음, 아마 절대 공감하실 걸요!
그렇다고 마냥 영상이나 장난감만으로
집콕의 나날을 견디게 하는 건
또 엄마로서 뭔가 맘이 불편해지는 법이죠!
이런 엄마들을 위해 등장한 책이 있습니다.
<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 시리즈죠!
일단 제목에서부터 엄마들의 맘을 설레게 합니다!
심지어 부제도
‘아이의 숨은 지능 깨우는 집콕놀이북’
단어 하나하나가 엄마들을 심쿵!하게 만드네요. ㅋㅋ
이 시리즈에는 두뇌게임, 논리퍼즐,
암산수학, 두뇌퍼즐, 여행퍼즐 등
여러 권이 있는 모양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 과학퍼즐 편을 만나보았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개러스 무어’!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머신러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다양한 두뇌게임 및 퍼즐처럼
놀이처럼 느껴지는 두뇌 트레이닝 도서들을
출판한 분이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어느 다큐멘터리에선가 본 얼굴 같기도 하고요.;;
자 그럼, 영국에서만 백만 부 이상이 팔리고
전 세계 3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는
게리스 무어의 두뇌 트레이닝 책
<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의
과학 퍼즐 편을 한 번 들여다볼까요?
이 책에는 따로 차례는 없지만,
몇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두뇌퍼즐을 시작해 봐요!’
‘기술퍼즐을 시작해 봐요!’
‘공학퍼즐을 시작해 봐요!’
‘수학퍼즐을 시작해 봐요!’
이렇게 4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각각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건 아니라서
여기저기 넘겨보면서 해보고 싶은 것부터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특히나 이런 류들의 책을 보면
항상 자기가 원하는 것부터 풀어보는 습성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풀어놓았더라고요. ^^
각 장의 특성은 첫 번째 문제에서
가장 크게 드러나는데요.
첫 번째 장은 인체 상식에 대해
풀어보는 문제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 문제를 풀면서
“음식과 물을 흡수하고 소화해요”에서
바로 막혔었는데요. ;;
소장과 위장 중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럴 땐 확실한 것부터 줄을 그어두고
남은 것들을 두고 고민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래서 나머지 것들부터 연결을 끝내고 나니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과 지방을 분해해요.”와
“음식과 물을 흡수하고 소화해요”
두 개가 남더라고요.
그럼 둘 중 어느 게 위일 것 같은지
소장일 것 같은지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그제야 인체 책에서 봤던
위의 기능이 떠올랐는지
위와 소장의 기능을 분리해 내더라고요.
이렇게 책의 주어진 문제들을 풀면서
문제를 푸는 일종의 노하우?를
알려준 경우가 또 있는데요.
6번째 문제 길 찾기였어요.
지구과학 분야의 지층의 단면을 은근히 소개하면서
길 찾기를 하도록 돼 있는데요.
아이가 길찾기를 하면서 후반부에서
좀 헤매더라고요.
그래서 웬만큼 출구에 가까워졌으니
출구에서부터 거꿀로 올라가서
만나는 길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금세 길 찾기를 완성해내더라고요.
그럼 기술 퍼즐 편을 살펴볼까요?
기술 퍼즐 편은 역시 앞서와 같이
첫 문제에서 기본적인 기술 분야
상식을 기반으로 한 문제가 등장합니다.
연도와 이름을 외우고 있음 좋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생각해보면
사실 풀 수 있는 문제이긴 하죠.
가장 크고 불편하게 생긴 기계부터
나열하면 연도순이 될 테니까요. ^^
하지만 이런 문제만 등장하는 건
물론 절대로 아닙니다.
옆 페이지도 같은 그림 찾기 문제고요.
저희 아이가 풀었던 22번 문제처럼
다른 그림 찾기 같은 것도 당연히 등장합니다.
저희 아이는 8개까진 수월하게 찾는 것 같더니
남은 두 개를 찾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남은
두 개도 찾아내긴 했습니다.
이렇게 특별히 공부가 아니다 보니
아이가 끈기를 가지고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잘 몰두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아이들에게 길러주고자 하는
두뇌 트레이닝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 외에도 공학퍼즐도 등장하는데요.
공학적 지식이 필요한 영역은 거의 없습니다.
퍼즐의 그림이나, 문제에서
공학적 지식을 슬쩍 던져줄 뿐
결국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른 그림 찾기, 길 찾기, 퍼즐 맞추기 등의
다양한 놀이들을 통해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재미난 놀이들이 등장할 뿐이죠. ^^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
단, 수학퍼즐 편에서는
다소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좀 등장하는 편이더라고요.
그래도 이게 무슨 문제집도 아니고요.
꼭 순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아이가 풀고 싶은 만큼
풀 수 있는 문제들부터
짬이 날 때, 심심할 때
한 번씩 펼쳐서 풀다보면
저절로 두뇌가 반짝반짝 활성화가 되겠죠? ^^
이렇게 재미나고 즐거운 두뇌 훈련!
<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
- 과학 퍼즐 편 –을 만나봤는데요.
유치원 생은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머리 쓰고 궁리하길 좋아하는 아이라면
초등 저학년부터도 도전해봐도 괜찮겠더라고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니까요.
멍하니 TV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보다
이런 책 한 권 구비해뒀다가
아이의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도
집콕의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는 요즘
괜찮은 여가활용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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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