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달콤달콤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3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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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3

설탕이 달콤달콤

글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 그림 로랑 시몽

/ 옮김 김세은 / 아름다운사람들 출판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3번째 이야기

<설탕이 달콤달콤>을 만나봤습니다.

이 시리즈는 오랜 전통의

프랑스 어린이 출판사에서 내놓은

STEM 과학 시리즈라고 하는데요.

 

직접 만나봤더니 지나치게 어렵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과학적 원리들을

아이들이 직접 실험해볼 수 있도록

잘 구성해 놓았더라고요.

다른 시리즈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설탕이 달콤달콤> 편은

10가지의 간단한 실험을 통해

설탕과 관련한 다양한 원리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워낙 책이 어렵지 않게 구성돼 있어서

유아들도 조금만 엄마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내용을 파악하기 좋겠더라고요.

책에서 소개한 내용 중

‘여러 가지 가루 설탕 만들기가 있었는데요.

팬케이크를 자주 해먹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슈가파우더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슈거파우더는 흰설탕으로 해야 제격이지만

잘 먹지도 않는 설탕을 굳이 또 사긴 아까워서 ;;

그냥 황설탕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전분가루와 섞는 게

좋다고 해서 급하게 전분가루를 사서

설탕과 1:9의 비율로 섞어

믹서기에 갈아 슈거파우더를 뚝딱 완성했답니다. ^^

아이들이 슈거파우더를 만들었으니

다음에는 이 슈거파우더를 활용해

설탕으로 접착제 만들기를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

겨울 내내 집콕이 거의 확정적일 터이니

이런 간단한 놀이로 아이들과

한나절 놀아주면서

설탕의 원리를 스스로 체득하고 기억하게 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또 이런 놀이 같은 과학만 있는 건 아닌데요.

과일 조각을 어떤 환경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과일의 부피가 달라지는 실험을 해보는

과일 조각이 작아졌어요

둘째 아이가 유치원 줌 수업으로

집에서 며칠 동안 두고 관찰했던 적이 있어서

두 아이 다 잘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 속에 숨은 과학적 원리에 대해선

당시 미처 살펴보지 못했는데요.

<설탕이 달콤달콤>에서

간단하게나마 삼투압 현상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타난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죠.

이번 주말에는 설탕은 기름을 춤추게 한다에서

소개하는 실험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

 

두께도 얇고 내용이 많지도 않지만

설탕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적 안목을 길러주는

<설탕이 달콤달콤>!

집콕의 나날 이 시리즈를 더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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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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