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해적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데이비드 롱 지음, 해리 블룸 그림, 이섬민 옮김 / 스푼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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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PIRATES 해적

데이비드 롱 글 / 해리 블룸 그림

/ 이성민 옮김 / 스푼북 출판

 

~직한 책이

모자랄 정도로 빼곡하게 채워진 그림들 속

숨은 그림 찾기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배경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흥미진진한 놀이책이 있습니다.

바로

[구석구석 역사 아드벤처] 시리즈입니다!

 

앞서 <CASTLES >편을 만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PARATES 해적>편을 만나봤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대상인 해적!

저는 자매를 키우고 있긴 하지만

저희 집에서도 해적놀이는

수시로 펼쳐지곤 한답니다.

그렇게 즐겨하는 놀이이니,

해적이 어떤 사람들인지

제대로 한 번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자 그럼 본격적인 해적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 먼저 해적의 시대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부터 알아봐야겠죠?

이른바 대항해시대!

요즘은 서구 침략자의 관점이 가미된

이 용어 대신 요즘 교과서에선 보다 중립적 의미로

신항로 개척시기라고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해술이 발달하고,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유럽 각국이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드나들며

온갖 진귀한 물건들을 본국으로 실어 나르느라 바빴던 그 시기!

그 배들을 노리는 이들이 바로 해적이었죠!

때문에 당대의 해적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다 보면

신항로 개척 시기의 시대적 상황과 교류 물품 등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갈 수 있게 되는 거죠. ^^

  

해적들은 왜 바다를 항해하는 배들을 공격했을까요?

무역상들은 그 배에 무슨 물건을 싣고 다녔을까요?

아이들은 이 책을 숨은 그림 찾기 하는

빅북으로만 알고 있지만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신항로 개척시기

동서양의 교류 물품을 알게 되는 거죠. ^^

이게 바로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최고의 매력 아니겠어요? ^^

  

어떤 페이지는 그림만 구경하고,

어떤 페이지는 이야기도 읽고,

어던 페이지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며

뭔가를 하든 들여다 볼 때마다

하나씩 둘씩 재미나게, 나도 모르게

세계사의 퍼즐을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거죠. ^^

    

해적 중에는 의외로 여자 해적들도 있었고요.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하는 해적도 있고,

우리의 임꺽정처럼 부자의 재물을 약탈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의적이라 불러도 좋을 해적들도 등장합니다.

그 중에는 올리비에 르바쇠르도 있는데요.

그는 애꾸눈 해적이었다고 합니다.

보물섬에 등장하는 실버처럼 말이죠. ^^

저희 따님들은 또 이 대목을 보고 나서

어김없이 해적놀이를 시작하셨는데요. ;;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애꾸눈을 만들고

칼을 들고 싸우느라 한겨울에 땀으로 흠뻑 젖도록

종횡무진 해적놀이를 한바탕 하셨답니다. ^^

    

그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해적들을 다 만나고 이야기가 끝난 줄 알았더니!

~! 책 맨 뒤에

<그림 찾기 도전!>이라는 새로운 미션이

또 등장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와는 또 다른

숨겨진 또 다른 그림들을 찾아내야 하는 거죠. ^^

이렇게 또 한 번 책을 들여다 보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느라

놓쳤던 그림의 세밀한 부분들까지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면서

당시 시대 상황들을

또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해놓았더라고요. ^^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 같은 시간을 만들어주었던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PARATES 해적] !

요거 요거! 진짜 물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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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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