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지음 / 오렌지연필 출판
<아이의 눈이 좋아지는 놀이 책>을 만났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책에 나와 있는 놀이를 하다보면
눈이 좋아진다니!
이미 6살 때부터 안경을 낀 첫째를 둔 엄마로선
눈이 동그래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구성방식은 비슷합니다.
먼저 1권부터 살펴볼게요.
일단 책을 펼치니 책을 보기 전
바른 자세를 강조합니다.
네 맞아요. 바른 자세가 정말 어렵습니다. ㅜㅜ
저희 아이들도 온갖 요가 자세로
책을 보거나 엎드려서 책을 볼 때가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바른 자세로 책을 보기로
아이들과 다짐했습니다.
그 다음엔 이 책의 눈 훈련 구성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는데요.
눈도 근육이니 이 근육을 단련시키면
눈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거죠.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이 책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게 같은 내용을 큰 글씨로 한 번
작은 글씨로 한 번 더
읽도록 하고 있는 건데요.
이렇게 하면, 집중력 향상과
원근 운동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도 안경 끼는 걸
무척이나 귀찮아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눈이 건강해진다고 하니
흔쾌히 따라해주더라고요.
줄거리가 등장하는 부분은
위와 같이 큰 글씨 작은 글씨,
혹은 뒤집힌 글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눈 운동을 하도록 하고요.
책 이름이 놁이책인 것처럼
줄거리와 관련해
이렇게 다양한 놀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것들도 눈 운동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작은 글씨도 최대한 보려고 노력을 해야 한 대요.
단 이 책을 볼 때는
한 번에 15분을 보면
최소 5분은 쉬어줘야 한답니다.
2권도 구성방식은 유사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놀이는 거의 없습니다.
3권 역시 구성은 비슷한 편인데요.
줄거리는 큰 글씨 작은 글씨 반복해서 읽기,
줄거리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눈운동 놀이 즐기기!
아이가 이 놀이가 재미있어서라도
이 책으로 꾸준히 눈운동을 하겠다고 할 만큼
다양한 눈 운동 놀이들이 제시되고 있더라고요.
책을 읽는 건 아직 둘째는 무리지만
이 눈 운동 놀이는 둘째도 한 번씩
시켜줘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이와 최대한 꾸준히 놀이처럼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눈 근육 운동이 될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