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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국어 2 :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 - 1학년 국어 교과서 낱말로 한글 쓰기 완성! ㅣ 7살 첫 국어 2
영재사랑 교육연구소 외 지음, 차세정 외 그림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1월
평점 :

[바빠시리즈]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국어
?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
영재사랑 교육연구소, 호사라 지음
/ 차세정, 이민영 그림
/ 이지스에듀 출판
<7살 첫 국어 2.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이가 둘 이상 있는 가정은 공감하시겠지만
항상 막내는 나이가 몇 살이라도
마냥 어리게만 보이기 십상인데요.
저희집도 그랬습니다.
내년이면 예비 초등이 되는데,
첫째와 달리 마냥 아기처럼만 보여서
둘째 아이가 자기도 언니처럼 문제집을 풀게 해달라고
노래노래를 했지만 여태 딱히 문제집을 풀도록 해준 적이 없어요. ;;
아기가 무슨 문제집이야! 싶었거든요. ;;
근데 생각해보니 ㅎㅎ
둘째도 며칠만 있음 예비초등!!
이런 충격적인 현실이라니!!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아이의 소원대로 문제집을 꾸준히 풀어보기로 하고
만난 교재가 바로
<7살 첫 국어 2.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이었는데요.
언니가 문제집 푸는 걸 철없이 부러워만 했던 둘째인지라
처음 받아보더니 자기만의 문제집이 생겼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글자를 읽을 줄 안 지는 한참 됐지만,
아직 쓰기 활동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요.
가끔씩 쓰기 연습은 해서
글자 쓰는 획순은 대충 아는데
꾸준히 하지 않다 보니
연필 잡는 방법도 엉망인 아이 ;;
그런데 <7살 첫 국어 2.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는
그런 기초 단계의 아이들도
쓰기에 큰 무리가 없도록 교재가 구성돼 있어
무엇보다 좋더라고요. ^^
저희 아이도 읽기는 문제 없이 하지만
글자를 쓸 때는 받침 글자를 제대로 쓸 줄 몰라서
소리나는대로 쓰기 일쑤였는데요.
딱 저희 아이 같은 단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적절해 보이는 교재더라고요. ^^
무엇보다 교과서에 수록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니
예비 초등들에게 여러 모로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아요. ^^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첫째 마당"은 "받침이 내는 소리는 딱 7가지 뿐!"이라는
주제에 아래 글자들을 공부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와우~ 저도 막연히 쓰기만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글의 자음은 다 받침으로 쓰이긴 하지만,
발음이 될 때는 7가지 뿐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깨닫게 됐네요. ;;
큰 아이에게는 정확한 발음을 해보면
앞 글자의 받침을 유추할 수 있다고는 알려줬는데요.
거기에 더해 한 가지 더 규칙을 알려준다면
아이가 한글을 바르게 표기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이 교재는 부록을 제외하고 총 21일 동안
매일 꾸준히 학습해나가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첫째 마당의 구성 방식은
위와 같은 식으로 전개돼 있습니다.
ㄱ과 ㅋ 비슷한 두 자음을 익히고,
해당 자음이 받침으로 들어가는 낱말들을
따라 써보도록 돼 있고요.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해당 두 자음이 받침으로 쓰이는
여러 단어들을 제시하고
빈 칸을 채우거나 색칠하면서
해당 글자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이렇게 하루 분량이 2장 정도에 불과하고
글자도 큼직큼직하고 색칠도 하고
다양한 형태로 글자를 익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7세 예비 초등 친구들이라도
큰 부담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첫째마당은 이렇게 1일차부터 8일차까지 있는데요.
저희집 꼬맹이도 매일 꾸준히 해나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씩은
교재 학습을 통해 쓰기 훈련을 진행했답니다. ^^

아직은 어려서 매일매일 학습을 하는데 중점을 두진 않고
학습지를 스스로 읽고 푸는 훈련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스스로 문제집을 펼쳐
학습 진도를 나가는 훈련을 하는데 집중하며 진행했는데요.
본인이 워낙 하고 싶어 해서 시작한 터라
큰 무리 없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

한 마당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점검하는 페이지도 있어서
아이가 그동안 학습을 잘 해 왔는지
살펴볼 수도 있도록 돼 있더라고요. ^^

둘째마당에선 앞서 살펴본 받침 글자들을 복습하는 동시에
받침이 두 개인 낱말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돼 있다는데요.

저희 아이는 둘째마당 9일차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다양한 ㄱ 받침이 들어가는 글자들을 찾고 써보면서
어휘도 익히고, 바른 쓰기도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어요. ^^

아직 아이가 진도를 나가지 않은 셋째 마당은
저희 아이가 혼자 엄마에게 쪽지나 편지를 써줄 때
가장 많이 틀리는 쌍자음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쌍자음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쌍자음을 적절하게 쓰는 훈련에서 시작해서
쌍자음 글자들을 익히는 한편
계절마다 어울리는 단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중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계절을 익히는 교과서가 있는 만큼
관련한 단어들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성인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쓰기가 많지도 않고,
부담없이 꾸준히 따라 쓰다 보면
초등 1학년 교과서 어휘 정도는 충분히
미리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7살 첫 국어 2.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예비 초등 친구들도
올 겨울 부지런히 학습하고
학교에 입학하면 더욱 든든할 것 같네요.
<7살 첫 국어> 시리즈는
2. 받침 있는 교과서 낱말 외에도
1. 받침 없는 교과서 낱말
버전도 있다고 하니
아이의 준비 단계에 따라
1번 교재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