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B1 (초등 2-1)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강영주 외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B1

NE 능률 출판

독해력이 공부 능력이다!

개념부터 실전문제까지 단계별 독해력 완성!

<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와우~!

명성만 들어오다가 드디어 만나네요!

 

어느새 11!

어어어~ 하다가 한 해가 다 가버린 느낌입니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죠!

여러분은 아이들 내년 학기 준비 시작하셨나요?

저는 세토독으로 그 첫 포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

 

읽기 독립은 워낙 빨랐고,

책을 아주 안 읽는 편은 아니지만

독해능력은 저절로 쌓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글자를 읽을 줄 안다고, 책을 읽기만 한다고

독해가 되는 건 아니더라는 사실!

 

그래서 가장 많이 들었고,

주변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세토독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1월의 시작과 함께 주5회씩 꾸준히

진행하기로 딸과 약속을 하고 출발!

 

꾸준히 Run, 차곡차곡 Learn, Learn!

 

저는 아이에게 항상 목차를

보도록 얘기하는데요.

내가 뭘 배우게 될 건지

어떤 걸 익혀야 하는지

알고 시작하는 것과

무턱대고 문제만 풀어대는 건

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많이 회자되는 메타인지라는 것도

이런 맥락 아닐까 싶어요.

 

첫 번째 파트는 사실독해입니다.

독해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영역보다 많이 배정돼

2주간 진행하도록 돼 있습니다.

먼저 11일차부터 살펴볼까요?

저는 세토독의 각 일별

첫 번째 페이지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세토독이 얼마나 교재를 만드는데

정성을 들였는지가 보이거든요.

온갖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기분 좋게 학습을 시작하게 하려는 노력과 배려!

그 마음에 엄마는 울컥~! 감동을 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본격 문제 풀이를 살펴볼까요?

문제 배열 방식은 이런 식입니다.

처음엔 <독해력 활짝> 페이지가 등장하는데요

조금 짧은 지문을 읽고

해당 지문에 하나의 문제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거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지문을 읽고

문제 하나를 풀지요.

    

마지막엔 <독해력 쑥쑥>이라는 이름 아래

한 페이지 분량의 지문을 읽고,

서너 문제의 문제를 푸는 식입니다.

 

이 역시 단계별로 아이들이 적응해나가도록

지문의 길이와 문제의 양을 조절해놓은 거겠죠.

1학년 세토독을 풀어본 적은 없지만

다른 교재들과 비교해보면

2학년이 돼서 그런지 확연히

지문의 양이 많아졌음을 실감했답니다.

  

이렇게 하루치를 완성하면, 교재 맨 뒤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마지막 페이지 상단에 붙입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교재들을 몇 번 접해 봤는데

그게 따로 별지처럼 구성돼 있으니

떼어 놓으면 잃어버리고,

뒷 페이지에 있으면 안 넘기고 ;;

그래서 저희 아이는 스티커 붙이기를

여태 하는 걸 못 봤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해당 일별 페이지 맨 뒤에 있으니

아이가 처음으로 빼먹지 않고 스스로 붙여 나가더라고요.

이거, 이거! 여러 모로

저희와 궁합이 너무 잘 맞습니다.

    

또 하나 더!

답지가 분리가 안 된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

물론 원하시는 분들은 잘라서 분리할 수 있도록

실선으로 표시를 해두긴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답안지는 원래 안 보는 거라는 게

인식이 명확하게 돼 있어서

답지가 분리돼 있으면

애도 저도 그 답지를

찾아 헤매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

그런데 이렇게 분리가 안 돼 있으니

필요한 사람만 분리하고

저희 집처럼 필요 없는 경우는

그대로 둬도 되니 저는 사실

이 점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독해 문제집을 풀다 보면

아직 연령이 어린 편이라 더 그렇겠지만

지문에 나오는 낯선 단어들을

수시로 물어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세토독을 풀 때는

이상하게 제게 교재를 들고 오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바로 이렇게 지문 옆에 어휘에 대한 설명과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더라고요.

아이 말로는 매번 보는 건 아니지만

문제가 헷갈릴 땐 이 부분을 읽으면

좀 더 이해가 잘 돼서 이 부분이 있으니

문제 풀이가 한결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또 저는 개인적으로 큐알코드를 통한

영상 강의는 별로 선호하지 않거든요.

아이도 잘 챙겨보지도 않고

큐알코드를 읽으려면 패드나 폰이 있어야 하니

번거로울 때가 있거든요.;;

그냥 교재 하나 있음 다 해결되는 원스톱 시스템

제가 구닥다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이게 딱 좋습니다. ;;

    

지문도 꼭 긴 지문만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시에 대한 이해 부분에선

짧고 간결한 시를 읽고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묻는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소재의 지문들이

고르게 교차하며 등장하는 점도

저는 무척 좋았습니다.

시 따로, 설명문 따로.. 이런 식의 구성은

아이들이 특정한 장르를 싫어할 때는

경우에 따라 한 주간 내내

괴로워하게 되니까요. ;;.

  

이렇게 주5회 한 주간의 문제를 모두 풀고 나면

<독해 플러스>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독해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따로 짚어주는 페이지입니다.

첫 주는 동음이의어에 대해 소기해고 있네요.

  

이렇게 해서 한 주간 세토독과

꾸준히 Run, 차근차근 Learn을 해보았는데요.

아이가 지루해하지도 않고,

산만해지지도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너무 쉬우면

만만하게 보고 흥미를 훅 잃고,

너무 어려워도 하기 싫어하는데

딱 적절한 수준과 적절한 텐션이 유지되도록

안배가 돼 있었다는 얘기겠죠. ^^

아이도 이번 교재만큼은 꾸준히 빠뜨리지 않고

질질 끌지 않고 한 달 안에 완북을 해내겠다고

자신있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아이 말대로

완북하는 그날까지 꾸준히 Run!

세토독과 독해실력 향상시키는

Learn, Learn하는 11월을 만들어볼게요!

 

여러분도 이제 슬슬 내년 학기 준비,

세토독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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