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우등생 2020년 2월호 과학 + 학습 세트 구성 내용입니다.
처음에 받아보고 대체 뭐가 이렇게 많은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
우선 우등생 과학부터 차근차근 살펴 볼게요 ^^
우등생 과학 2월호입니다.
다루는 내용이 다양하죠!
아직 책 읽는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예비초등학생에겐
조금 글밥이 많고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들이밀어 주니 살펴본 합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라서
예전부터 과학 잡지를 구독해줄까 말까 고민했는데 ;;
있으니 보는 건 확실하네요!
하지만 일단 아직은 실력이 안 되는 걸로;;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쯤 구독 고려해봐야겠어요 ;;
그래도 그 중에서 아이가 가장 흥미를 가진 건 역시
압도적 사진 비주얼이 돋보이는 밤하늘 사진!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요건 열심히 보더군요.
그리고 콕 집어 말해준 건 오로라입니다 ^^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아이의 위시리스트에 올라갔네요 ^^
우리가 흔히 아는 북유럽 오로라가 아니라
남반구의 오로라여서 저도 흥미로웠습니다. ^^
보통 메인 기사들의 글밥은 이 정도입니다.
이렇게 작고 촘촘한 글밥의 글은
아직 평범한 예비초등생인 딸에겐 버거운 모양이에요 ;;
쳐다도 안 봅니다. ;;
최근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긴 하지만,
만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부모님들 제법 될 텐데,
월간 우등생 과학은 만화 비중이 상당히 적습니다.
거의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진입 장벽은 높아질 수도 있겠지만
구독 신청하는 부모님들에겐 맘에 드는 요소가 아닐까 ;;
아직 과학 잡지를 구독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잡지들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곳곳에 등장하는 요런 정보도 참 유익하다 싶었어요.
바쁜 워킹맘 엄마라 어디서 어떤 전시가 열리는지
어떤 좋은 곳들이 있는지 검색해볼 짬이 안 나기도 하는데
요렇게 잡지에서 아이들과 가보기 좋은 박물관이나 전시 등을 소개해주면
아이가 먼저 읽고 가자고 요청도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엄마가 읽어보고 아이와 상의해 가볼 수도 있을 것 같고
여튼 요런 정보 참 유익한 거 같아요~
이걸 보니 정기구독을 앞당기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
이번엔 <똑똑한 하루 독해>를 살펴볼게요.
아이가 이전에 세토*을, 최근에 우공*를 풀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가 꼽은 가장 재미있는 학습지로 바로
이 <하루독해>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주제가 이야기도 있고, 자연관찰에 대한 것도 있어 재미있고,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지 않아서 좋다고 선택의 이유를 말해 주었답니다. ^^
꾸준히 해나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학습 진도표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 꾸준히 하기보다 몰아서 하길 좋아하는 따님은 ;;
진도표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ㅋㅋ 앉은 자리에서 이틀치를 풀어버렸습니다. ;;
분량이 얼마 안 되긴 하거든요 ;;
엄마 입장에서 맘에 들었던 건 ㅋㅋ
워낙 전래동화는 잘 안 읽으려 하던 따님인데
학습지에 마침 팥죽할멈 이야기 일부가 나와서
전체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냐고 꼬셔서 ㅋㅋ
문제 풀다가 말고 소개된 전래동화를 뚝딱 읽게 만들어 뿌듯했네요.
물론 집에 책이 없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학습지 해당 페이지에 있는
큐알 코드로 관련한 영상을 통해서도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
아이가 맘에 들어한 부분이 이렇게 주제가
이렇게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자연이나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거나,
알고 있는 사실을 좀 더 깊이 있게 알려주는
문제 유형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페이지마다 제공되는 큐알코드는 때로는 이렇게 백과사전과 연결돼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알아보려고 할 때도 유용합니다.
전통의 천재교육에서 만든 문제집이니
자체적으로 보유한 자료들이 축적된 백과사전으로 바로 이동을 하네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학습 연계 활동을 하기에 좋도록
다양한 만들기, 그리기 놀이들을 할 수 있는 활동북도 정말 맘에 듭니다.
어디서 엄가다 자료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니 좋아요 ^^
활동북의 내용은 바로 이 <월간 우등생 학습>의 부록 같은 건데요.
월간 우등생 학습 1~2월호는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하는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고,
설을 맞은 차례상 차림과 한복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도 포함돼 있어요.
수학과 관련한 학습지는 2종이 있던데
일일 수학은 좀 더 연산 문제집에 가까워 보입니다.
1학기에 배울 내용을 연습시켜주는 용도로 활용하라고 안내돼 있고,
하루에 2쪽씩 30일이면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표지에 안내돼 있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니 음 ;; 조금 많이 쉬워요 ^^
수학을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예비초등생이라도
큰 부담없이 풀 수 있을 수준일 거 같네요.
저희집은 ;; 수학 선행이 좀 된 편이라서 ;;
요 학습지는 아이가 보자마자 동생에게 양보를 하네요 ;;
올해 6세 유치원에 들어가는 동생과 짬짬이 풀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1학년 수학 겨울 방학호는
수학의 기초과정과 그림으로 살펴보는 1학년 수학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인가 봐요.
뭐랄까 약간 스토리 수학 같은 형식입니다.
요즘은 교과서가 이리 나오는 모양이에요.
아이가 수학인지 모르고 풀 수도 있겠다 싶어요 ^^
이 역시 상당히 쉽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서
역시 8세 큰 따님은 휙~ 한 번 훑어보더니 패스를 하고,
둘째에게 양보를 했습니다.
한글을 읽을 줄 알긴 하지만 아직 아주 능숙하진 못한 둘째라
조금 뒀다가 스스로 풀게 하던가,
엄마가 읽어주고 풀어보게 해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수학은 자체 진도를 나가고 있는 아이라 어쩔 수 없지만,
일일 독해에 대한 아이의 아주 긍정적인 반응이
큰 성과였습니다.
아이 학습지 선택에 좋은 기준을 아이를 통해 배웠네요. ^^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