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람 열린책들 한국 문학 소설선
고수경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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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옆사람>에서 그 옆사람은 과연 누구를 의미할까요?

👫저는 처음에 옆집인가, 옆에 앉은 사람을 말하는 건가 호기심이 일었어요. 읽다 보니 우리의 이웃, 타인의 이야기였는데요, 그 속에 숨겨진 긴장감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진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이야기인데, 이렇게 촘촘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남편이 고속버스에서 지갑을 도둑맞았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아내가 그 얘기를 들으면서도 뭔가 미묘하게 의심하는 느낌이 들었죠.

"고속버스에서 지갑을 훔쳐갈 수 있는 건 옆에 앉은 사람뿐이잖아. 게다가 난 창가에 앉았거든."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그냥 말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 불안함과 의심이 묻어 나와서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어? 진짜 옆사람이 훔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옆사람을 당연히 의심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그 안에 또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 이런 사건들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였어요. 부부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불안 같은 게 너무 리얼했죠. 읽다 보면 ‘아, 나도 이런 감정 느껴본 적 있는데' 싶어서 공감도 많이 갔고요.

👫그리고 단순히 부부 얘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지나가는 관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친구든 가족이든 연인이든,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사실은 모르는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 부분을 되게 섬세하게 짚어주어 흥미로웠어요.

👫분량도 막 부담스럽지 않고 술술 읽히는데, 다 읽고 나면 뭔가 마음 한구석이 찌릿해지는 경험도 함께 하시게 될거예요.

#서평
#옆사람
#고수경

*열린책들 @openbooks21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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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20가지 생각 도구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미 옮김 / 오아시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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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통해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고 일상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제시하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고법을 소개하면서 기존의 정해진 틀을 깨고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아이디어란 지금 여기에 없는 이상(理想)을 가리킨다’라고 말하는데요, 철학적 사고가 단순히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실용적 도구임을 강조해요.

🔍특히 칸트의 ‘사물이 우리의 인식에 맞춰 존재한다’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어 보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과를 빨갛고 동그랗다고 인식하는 것은 사과 자체의 본질이 아니라 우리의 관점 때문이라는 거예요. 인식의 틀을 바꾸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헤겔의 변증법은 문제를 단순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사고법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힘을 배울 수 있죠.

들뢰즈의 '도주선' 역시 흥미로웠는데, 창조를 위해서는 오히려 기존 틀에서 도망치라는 그의 발상은 기존의 상식을 깨버려 아주 신선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연습 문제와 워크시트를 제공해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 구성 원칙(전체성, 통일성, 보편성)을 활용해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연습이나 베이컨의 '이돌라' 개념을 통해 편견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도 있어요. 저도 실제로 몇 문제 해봤는데 벌써 새로운 생각들이 번쩍번쩍 스쳐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철학이 단지 학문적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어요.

🔍철학적 사고를 통해 평소에 ‘당연하다고 여겼던 상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평
#탁월한생각은철학에서시작된다
#오가와히토시
#오아시스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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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당, 사랑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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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와 사람 사이의 특별한 유대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시겠어요?

🐱고양이가 운영하는 식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알 수 있는 따스한 스토리예요.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고양이 사랑을 넘어, 일상 속 작은 행복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있는 것 같아요.

🐱각 등장인물은 저마다의 아픔과 고민을 안고 있지만, 고양이와의 교감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해 나가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가게 주인이 손님들에게 내어주는 특별한 요리들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잊혔던 사랑의 감정을 다시 일깨워 주어 참 신기하고도 감동적이었어요.

🐱사연 있는 사람들의 아쉬운 눈물을 보면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더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풍부한 감정 표현 때문인지 마치 제가 그 작은 식당 한편에 앉아 이야기를 지켜보는 듯한 생생하고도 환상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행동과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 마음도 따뜻하게 위로하고 미소 짓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이런 식당이 있다면 저도 세상을 떠난 지인들을 잠깐이라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사랑과 위로가 절실한 순간, 이 책은 여러분에게도 큰 위안과 희망을 전해줄 거라 믿습니다.

#고양이식당사랑을요리합니다
#다카하시유타
#빈페이지

*빈페이지 @book_emptypage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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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펼침 (주책공사 5주년 기념판)
이성갑 지음 / 라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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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작은 책방 주책공사의 대표님이 쓴 따뜻한 에세이를 오늘 여러분들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이 책은 저자이자 책방지기님이 6년간의 여정을 통해 독자와 작가, 편집자들과 나눈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 <오늘도, 펼침>은 매일 오전 11시에 책방을 열고, 책을 펼치며 새로운 만남을 펼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책이 있어 그래도 우리 좋지 아니한가!’라는 낭만적인 말로 책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강조합니다.

📗저자는 책방을 운영하기 전에는 책과 관련된 경험이 거의 없었지만 책과 서점을 향한 뜨거운 애정과 노력으로 주책공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아마도 매일 두 시간 일찍 출근하고 두 시간 늦게 퇴근하는 성실한 태도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뭐든 성공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한 책방의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자세와 책의 중요성을 전해주어 더 좋았어요. ‘읽음이 곧 삶’이라며 책에서 읽은 것을 자신의 삶으로 체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본받고 싶었어요. 또한 독자들에게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그로 인해 삶이 변할 수 있음을 전하는 점에서는 저도 크게 공감을 했습니다.

📗이 책은 주책공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6년간 문을 연 이유를 잘 설명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 가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도 너무나 가고 싶어서 마음이 들뜨게 되더라고요.

📗책방지기님의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책방을 운영하시는 철학이 인류애적이고 분명하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책방을 운영해야 하고 이런 분이 책을 읽고 지켜 주신다는 점에 참 다행이고 행복했습니다.

#오늘도펼침
#이성갑
#주책공사
#라곰출판사

*북피티님 @book_withppt 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라곰출판사 @lagom.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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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 9단의 다정한 철학 - 잘 보이려 애쓴 만큼 더 지치는 당신에게
김태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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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향적인 사람, 즉 '처세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어떻게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로 바로 서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따스하고도 실용적인 조언을 주는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처음에는 '처세'라는 단어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나 교묘한 말재주를 떠올리게 되는데 다정하다는 단어랑 어울릴까? 궁금증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겉모습이 아니라, 단단한 내면에서 비롯되는 힘과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자는 진정한 처세의 비결은 바로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이라고 말해주었지요.

😊특히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다정한 하루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떠올랐어요. 저자는 내면의 기준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이 진정 지혜롭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외부 환경을 받아들이고 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사람만이 곧 단단하고 건강한 개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겸손과 경청의 중요성도 배우게 되는데요, 우리는 모든 것을 알지 않아도 괜찮고 알 수도 없다는 것을요. 이 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며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여유가 묻어나고 지혜의 숲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로 했어요.

😊그동안 제가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처신하고 살았는지에 대해 다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고, 진정한 '나'의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는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럽고 힘들고 지칠 때 '나'라는 중심을 단단히 잡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며 내게 깊이 관심을 가지고 묵묵히 걸어간다면, 이 책의 메시지와 맞닿은 모습으로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절로 힘이 났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인생의 지침이 되는 다정한 책이 되실 수 있어 추천드려요.

#서평
#처세9단의다정한철학
#김태이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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