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 누구나 쓰게 되는 강원국의 글쓰기 비법
강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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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혹시 글을 쓸 때마다 머리가 하얘지거나, ‘내가 쓴 글이 왜 이렇게 딱딱하지?’라고 고민해 본 적 있으세요?

🔵저는 그랬어요. 그런데 강원국 작가님의 <나는 말하듯이 쓴다>를 읽으면서, ‘아, 글도 그냥 말하듯 쓰면 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이런 문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잘 쓰려면 잘 말해야 한다. 말을 잘하려면 잘 써야 한다.”

🔵작가님은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했던 분이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이웃 아저씨처럼 솔직하게, 때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세요. 글이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내 목소리로, 내 느낌대로 써 내려가는 거라고 하시면서요.

🔵사실 우리는 글을 쓸 때 괜히 멋있게 보이려고 어렵게 쓰거나, 남들이 좋아할 만한 문장만 골라 쓰려고 하잖아요. 하지만 작가님은 이렇게 말해요.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으면 꼰대가 될 수 있고, 듣고 싶은 말만 잔뜩 하면 알맹이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부분에서 찔려서 피식 웃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의 균형이라는 것 같아요. 그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 바로 ‘말하듯 쓰기’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으면 100퍼센트 실패다. 왜 100퍼센트 실패의 길을 가려고 하는가.”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처음엔 두렵고 망설이고 실수도 많이 했다는 걸 솔직하게 털어놓으시는 부분에서 ‘아,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작가님은 자신을 “관종”이라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사실 우리 모두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잖아요. 그 마음을 글로 풀어내는 게 바로 ‘말하듯 쓰기’라는 걸, 이 책은 다정하게 알려주어 좋았어요.

🔵글쓰기가 두렵거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말하듯이 쓴다’는 게 이렇게 쉬운 거였구나, 읽으면서 분명히 느끼실 거예요.

#나는말하듯이쓴다
#강원국
#위즈덤하우스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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