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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병원과 친해질 수 있다면
박현주 지음, 허저비드 소크니 그림 / 모모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병원, 여러분은 어떤 느낌인가요? 왠지 모르게 긴장되고, 되도록이면 안 가고 싶은 곳인가요?
💊하지만 박현주 작가의 <당신이 병원과 친해질 수 있다면>을 읽고 나면 병원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왜냐고요? 이 책은 21년 차 간호조무사가 직접 겪은 병원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려주거든요.
💊이 책은 병원이 단순히 주사 맞고 약 타는 곳이 아니라 수많은 인생이 오가는 무대라는 걸 보여줍니다. 심각한 응급상황부터 한 달에 70건이나 몰리는 포경수술 같은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웃음과 눈물이 오가는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져요.
💊특히 “모든 어르신이 내 부모다”라는 문장은 작가가 환자를 대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어요.
💊읽다 보면 병원이 꼭 아픈 사람만 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를 위로하고, 때로는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공간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간호조무사도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게 되고요.
💊읽는 내내 의료진의 따뜻한 시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들었고, 작가님의 성실한 긍정마인드가 참 아름답고 멋지게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환자분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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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북스
*경주를 그리는 작가 윤혜정 @heajung_writer 님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