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제목 그대로 스무 살, 그러니까 우리가 딱 그 나이쯤에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서 공감이 많이 갔어요. 🍂'스무 살의 나는, 세상이 내 것인 줄 알았다.하지만 내 것이었던 건, 손바닥만 한 노트 한 권뿐이었다.'스무 살 때는 뭔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세상이 내 편 같았는데, 막상 내 손에 남는 건 진짜 별거 없었어요. 근데 그게 또 소중한 추억이었던 것도 맞고요. 🍂'친구와 밤새워 걷던 골목길, 우리의 미래는 불빛처럼 흔들렸다.'어린 시절 밤길을 걸으면서 미래에 대해 친구와 나누던 대화들이 하나둘씩 생각났어요. 🍂시집 전체가 거창하게 인생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느꼈던 감정이나 순간들을 담백하게 써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자연에서 글감을 고르고 사람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님의 앞으로의 세상이 더더욱 기대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서평#스무살의시선#이재성#성안당*이재성 @jae_seong_19 작가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성안당 @sungandang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