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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콤해도 괜찮아 - 조금 슬픈 날 꺼내 읽어요
민시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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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책을 찾으신다면 여기 있어요!
🍰제목부터가 이미 ‘오늘은 좀 달콤하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속삭이는 것 같죠?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 멈추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다정하게 권합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작가는 디저트를 삶의 행복과 연결 지으며, 우리 곁의 작은 즐거움들을 발견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소중한 당신이 당신 곁의 행복들을 헤아려볼 수 있기를, 당신 자신을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이 문장을 읽고 잠시 생각했어요. 내 곁에 있는 행복들, 내가 놓치고 있는 소소한 기쁨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얼마나 다정하게 대해주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따뜻한 성찰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책은 세 가지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의 장이 디저트 이름으로 되어 있어요. 팽 오 쇼콜라, 크레이프 케이크, 그리고 파니니. 작가는 디저트를 단순히 먹는 즐거움으로만 보지 않고, 삶의 순간과 연결 지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이 참 흥미로웠어요.
🍰팽 오 쇼콜라는 바삭바삭한 겉모습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이 숨어 있는 것처럼 우리 삶도 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그 안엔 작은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행복은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 이 순간, 내 앞에 있는 크레이프 케이크 한 조각처럼 달콤하면 충분해요’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책을 덮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하고 포근해지더라고요.
🍰특히 마지막 부록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독자가 직접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작은 행복들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마치 나만의 작은 행복 일기를 쓰는 느낌이라 실용적이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지쳤다고 느껴질 때 ‘괜찮아, 오늘은 좀 달콤하게 살아도 돼’라고 말하며 우리를 달콤한 쉼표로 안내하는 책을 발견했으니 여러분도 저와 같이 달콤해져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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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_making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