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기가 어마어마한 <오 백 년째 열다섯 4>를 드디어 저도 읽게 되었어요!!!⌚이 책은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인공 가을이는 오백 년째 열다섯 살로 살아가는 야호족이고 인간과 야호족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특히 가을이가 구슬을 품고 벌어지는 구슬 전쟁은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가 최고였답니다.⌚가을이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녀가 인간과 다르다는 이유로 숨어 살아야 했던 삶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로 결심하는 상황들 속에서 고심할 때 긴장감이 최고였어요. “숨는 건 죄를 지은 자들이나 하는 행동이야. 우리가 당당하게 정체를 드러내면 더 이상 인간은 우리를 함부로 해치지 못할 거야”라는 대사에서 그래, 이제 그들도 사람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하게 됐지요. ⌚가을이의 성장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우리 삶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내어주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결국은 돌고 돌아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억지스러운 교훈 없이 순수하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점이었어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서평#오백년째열다섯4#김혜정#위즈덤하우스*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kid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