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지연리 옮김 / 저녁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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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책 정말 좋았어요.
<펠리시타호가 곧 출발합니다>라는 제목부터 여행의 설렘이 느껴지더라고요. 비르지니 그리말디의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이야기는 세 여자의 크루즈 여행을 따라가는데요, 40대의 마리, 60대의 안, 그리고 20대의 카미유. 각자 다른 이유로 여행에 오르게 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답니다.

🚤마리의 이야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남편의 외도에 지친 그녀가 용기를 내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참 멋있더라고요. 남편의 무관심과 이기적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키며 살아온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워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죠.

🚤그리고 안! 60대의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라는 걸 또 한 번 느꼈어요. 이 중 가장 젊고 매력적인 카미유의 이야기는 좀 더 미스터리한데, 그녀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해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만들었죠.

😊책을 읽다 보면 정말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바다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것 같아 노곤해 살짝 졸기도 했어요. 실제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그리말디의 글솜씨는 정말 대단해요.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이야기가 아니에요.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제 삶을 돌아보고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읽는 내내 따뜻하고 희망적인 기분이 들거든요. 마치 좋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달까?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도 어쩌면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어 질지도 몰라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다든지, 오래된 친구에게 연락을 한다든지... 그런 작은 용기가 생길 거예요.

😊<펠리시타호가 곧 출발합니다>는 따뜻한 담요 같은 책이에요. 힘들 때 읽으면 위로가 되고, 기분 좋을 때 읽으면 더 행복해지는.

펠리시타호를 타고 떠나는 여행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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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출판사 @eveningmoon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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