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아기고양이의 귀여운 생각과 상상력들에 심장이 간질간질했어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감정도 불러일으키는 깜찍 발랄한 시들로 제 마음도 몽글몽글해졌답니다. 🐈많은 어린이 시집은 작가들이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지만, "묘한 운율집"은 주로 즐거움과 상상력을 강조하여 감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서 더 좋았어요. 🐈‘묘한’의 ‘묘’가 고양이의 ‘묘’도 되는 중의적 표현이라 더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우유병 저 곱고, 파랗고 하얀 우유병을 나는 내 혼신을 다해 사랑해 그녀는 온 힘을 다해서 내 아침밥그릇을 채워주지. 온종일 그녀는 선반 위에 앉아서 뛰어내리거나 어딘가를 오르지도 않고 그저 내 저녁 시간이 되어, 부어내기를 기다리지. 그리고 병이 완전히 비면 내 울음소리는 헛되지 않고 온통 빨갛고 하얀 친절한 소가 다시 그녀를 채워놓을 테지. 🐈우유병을 그녀라고 표현한 것은 아마도 주인이 여자여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정말 우유병이 다정하게 보여서 그렇게 표현을 한 걸까요. 🐈귀여운 아기고양이의 엉뚱한 생각에 멈칫하며 여러 번 읽어보았던 시였답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꼬물꼬물 깜찍한 고양이도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 이렇게 다양한 생각들을 시로 읊어낼 수 있구나, 를 생각하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시간이었습니다.#서평#묘한운율집#Oliver Herford#나나용북스*나나용북스 @nanayong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