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 4세부터 SKY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최강의 전략
글로리아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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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의 메카 대치동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며 살아갈까요?

💡다른 지역과는 또렷한 특징이 확실히 존재하는 걸까요?

💡맞습니다. 확실히 대치동 아이들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요. 하지만 또래 아이들처럼 어울려서 맛있는 것도 먹고 놀러도 다닌답니다.

💡그렇다면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일단 영어에서는 4세 고시라고 해서 영어유치원을 들어가기 전에 치러야 하는 입학시험을 잘 봐서 통과를 해야 하고 여기서 쌓은 실력으로 소위 말하는 빅 3 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다시 또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이후로도 쭉 영어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영어는 놓지 말고 주 1회라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한 틀린 문제는 문장구조를 잘못 파악한 건지, 지문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핵심 단어의 뜻을 몰랐는지 등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후 수학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져서 5세 정도부터 사고력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수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연산에 집중하다 본격적으로 초3부터 영재고나 KMO, 이과형 아이, 기본 선행으로 나뉘어 진도가 확연히 달라지게 되죠. 초3에 초등과정을 모두 끝내고, 초6에 고등과정을 배우는 건 이곳에서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잘하는 아이들도 많고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도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따져보고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꼭 초저학년 때 확인을 해보시고 결정해야 합니다.

▶국어는 7세부터 이미 몇 년 전에 대기를 걸어 놓은 논술학원부터 시작해서 이후에는 책을 읽고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그렇지만 최상위권 아이들의 국어 성적에 담긴 비법은 독서를 많이 했다는 점이 뚜렷이 달랐습니다. 그것도 아주아주 많은 독서량이었다는 것입니다. 수학은 양치기가 가능하지만 국어는 다릅니다. 좋은 지문으로 정확하게 분석하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치열하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대치동 아이들이 엄마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학창 시절 가장 도움이 된 것 말이죠.

💡그 답은 싱겁게도 “엄마가 차려준 따뜻한 밥”이었다고 합니다. 입시 정보력보다도, 좋은 학원을 소개해주는 것 보다도 가장 고맙고 기억에 남았던 일은 밥이었습니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고 혼내봤자 아이 귀에는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시는 편이 훨씬 효과가 있을 테니까요.

😊대치동은 특별하지만 또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최상위권 친구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매사 기본에 가장 충실했고 궁금한 점은 당일에 주저 없이 선생님께 물어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 수업 시간 동안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생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 등등. 우리가 공부 잘하는 학생의 특징이라고 일컫는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이것이 꼭 대치동이기에 그런 걸까요?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가진 이런 친구들은 어디에 두어도 잘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중학생만 돼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별로 많지 않아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오늘도 수고했다는 말고 함께 따스한 포옹으로 사랑을 나누어주는 일이 선행보다도, 공부보다도 앞서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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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woongjin_reader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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