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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와 썸타기!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 - 작사 1타강사의 찐 커리큘럼, 작사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히트곡 작사가의 현실적인 노하우!
안영주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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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좋아하시나요?
주로 멜로디가 좋아 마음이 움직이시나요, 아니면 좋은 가사를 들었을 때 더 감정이 요동치시나요?
저는 좋은 멜로디에 더 꽂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런치에 글을 쓰다 보니 가사를 분석하는 일이 종종 생기더라고요.
나라면 이 부분은 이런 단어를 집어 넣었을 텐데, 이 부분은 좀 표현이 직선적이지 않고 간접적이어도 좋았을 텐데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작사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도 꾸어봤어요.
때마침 K-POP 작사가로 활동 중이신 1타 강사님의 책을 읽게 되어 작사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일단 가사는 제목이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곡의 전체를 아우르는 첫인상이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야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거든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제목, 호기심을 자극하며 노래에 특유의 존재감을 주는 것이 좋은 제목의 요건이랍니다.
🎼두 번째는 눈에 그려지는 듯한 묘사가 필요해요. 성별과 연령대, 계절, 장소, 시간대, 누구와 함께 있는지, 분위기, 성격과 말투, 소품 등등을 생각하면서 그림 그리듯이 보여주면 좋겠지요.
🎼세 번째는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들을 조금 더 새롭고 신선한 표현으로 바꾸어주는 표현력이 요구돼요. 가사는 멜로디 위에 글을 배치하는 작업이므로 모든 문장을 형태 그대로 넣을 수 없기에 잘 재단하는 능력이 요구되며 리스너가 혼동되지 않게 인칭대명사가 생략되어도 앞뒤 상황이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임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요, 최대한 맞추어야 뭔가 규칙적이고 정리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또한 가사는 듣는 글이기 때문에 라임이 리듬에 맞게 잘 짜여 있으면 같은 내용의 가사도 좀 더 귀에 잘 들어오고 반복적으로 들리는 패턴이 듣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작사가가 되는 루트는 공모전 입상, 작사가레슨 학원 혹은 소속사를 통해, 지인 찬스 등이 있다고 하네요.
🎶평소 팝송이나 가요를 들으며 가사 바꾸어보기, 재배치하기, 좋은 가사 필사하기, 단어나 생활에서 문득 떠오르는 것들을 메모하는 연습 등을 꾸준히 노력한다면 작사가로 가는 길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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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출판사 @thedifference_books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