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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먼나라 이웃나라 8 - 일본 2 : 일본 역사 먼나라 이웃나라 8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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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중에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 중 놀라운 사실을 들었다. 삼국 통일 직후 일본은 자신들에 대해 신라가 침공 할 것을 두려워하여 서부 지방에 방어 요새를 구축하는 등 긴장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신라의 해적들이 일본 해안을 노략질 했다는 사실도 이야기 해 주었다. 일본은 언제나 한반도를 침략하는 존재로만 여져 왔는데,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니 참 의아하게 들렸다. 어려서부터 듣고 배워온(그래봤자 얼마 안되는 지식이지만) 한-일 관계와는 사뭇 달라서 놀랐었다. 특히 신라의 해적이 일본 해안을 노략질 했었다니..... 그래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고, 좀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 일본사를 읽어보고자 했다. 거의 처음 접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본사를 무작정 읽어 보자니 부담이 될 것 같아 고른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만화로 되어 있었고, 특히 그동안 읽어왔던 이원복 교수의 책에서 쌓은 신뢰도 이 책을 고른 이유였다. 뭐든지 시작은 쉽고, 재미있게 할 수록 좋은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일본사을 알아가는 과정의 시작으로 삼았다면, 잘 선택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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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달과 피라미드 - 고대 오리엔트 세계의 역사 1
글사랑 편집부 엮음 / 글사랑 / 199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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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문명... 고대 오리엔트 지역은 문명의 시발점으로 일컬어진다. 지난 이라크 전이 벌어졌던 그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아직도 신비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피라미드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문명의 시작에 대한 서술은 다분히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만화를 통해서 재미를 유도하고, 부록으로 사진과 설명을 첨부함으로써 재미와 내용 모두를 갖춘 것 같다. 세계사에 약간의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이 씨리즈를 몇차례 읽고 난 후였던 것 같다. 만화로 보는 역사책의 장점 중 하나는 심심할 때, 연습장에 따라 그리는 장난을 치면서 역사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같다. 교과서 속 사회책, 역사책 속에 있는 문명의 태동기 이야기는 지루하지만, 이 씨리즈 1권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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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삼국지 1:도원의 결의
이범기 / 문공사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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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국지를 만화로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바로 책으로 접하기 부담이 될 텐테, 만화도 보고, 삼국지 특유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도원의 결의.... 얼마나 멋진 말인가? 물론 이 말이 멋지게 들리는 이유는 복사꽃의 이미지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서로 맺은 의가 평생, 그리고 천하를 가로 지르며, 그리고 역사 속에서까지 살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후한말 어지러운 시국에 서로 믿고 따르기로 의기투합한 젊은이들이 훗날 한 국가의 왕이 되고, 장군이 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그런 점이 삼국지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역전의 드라마의 연속이요, 치열한 심리전의 장이다. 참 멋진 사나이들의 대결을 보고 싶지 않는가? 멋있는 한판 승부란 아마도 바로 이런것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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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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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명한 책입니다. 또, 그에 걸맞게 재미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10권이라는 분량에 선뜻 읽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초심자라도, 1권만 봐도 삼국지의 매력에 푹 빠질겁니다. 어려서 읽은 만화도 된 삼국지 덕분에 삼국지 준 매니아가 된 듯 싶지만, 이 책을 보면 다른 어떤 삼국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사실같다는, 눈앞에 선하다는 느낌이었지요... 삼국지에 허구가 많이 담겨 있다지만, 이 책을 보다 보면, 삼국지에 허구가 있다는 말 자체가 허구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삼국지 세계 전반에 걸쳐 흐트러짐이 없이 잘 서술한 것 같습니다. 또한, 대개 공명의 죽음 이후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갔던 기존 삼국지와는 달리, 그 이후 삼국이 완전히 통일 되는 과정도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삼국지의 시간적 경계를 넓힌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왜 이 책이 10권 뿐이지?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마치 좋아하는 사극이 종영 될 때 느끼는 느낌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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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야기
김학수 지음 / 부산대학교출판부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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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대해서 자세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주지는 못한다. 이 책의 표지에 나와있듯이, '빛 이야기'는 고전광학사를 서술하고 있다. 지금 우리 시각으로 다분히 엉뚱해 보이는 이야기도 담겨져 있고, 그때 벌써 그런 생각을... 하는 놀라움도 느낄 수 있었다. 한가지 예를 들면, 그리스시대 사람들은 시각을 촉각의 연장이라는 개념에서 유추하여, 눈에서 시선이 나와 물체를 감지했다고 생각했다니, 약간은 얼토당토 하지 않는 말같지만, 그 결론이 이끌어 내기 까지의 추론 과정이 얼마나 논리적인가? 거기에는 자신들이 세상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경험적 법칙들이 녹아 있었다. 이렇듯 빛에 대한 연구는 자신의 시대의 모든 지혜를 총 동원하며 하나씩 밝혀오고 있다. 아직도 그 정체를 모르는 빛.. 먼 옛날 사람들이 볼때는 얼마나 신기했을까.... 저 높이있는 태양인 차치하더라고 작은 성냥에서 나오는 빛조차도 아직 인간에게 의문이요, 경이의 대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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