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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 ㅣ 디트리히 본회퍼 선집 8
디이트리히 본 회퍼 / 대한기독교서회 / 196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네요^^동아리 신입생들 모으느라 분주한 날들이었거든요...
첫 제목을 "나의 소원"이라고 적어봅니다. 사실은 저의 변함없는 두 가지 기도제목이예요. "하나님과 영원히 동행하게 되는 것"과 "하나님의 기쁘신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간절한 바램일 것입니다. 그러나 왠지 주님을 따르는 것은 희생처럼만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이런 분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나를 따르라"-대한기독교서회-라는 책인데요. 디트로히 본 회퍼라는 분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얼마 전에 읽었는데 강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삶을 생각하며 읽을 때 결코 이 글의 내용이 거짓이라고 부인하거나 변명할 수 없었습니다.
책 소개할 때 책의 내용을 말해달라면 꽤나 난감합니다. 사실 저의 기억력이 한계가 있거든요. 그러나 전 대개 강하게 인식되는 중요한 단어에 내용을 담아 감동을 풀어내지요. 이 책을 읽은 뒤 남은 단어는 "부름","따름","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름에 따르게 되는 것과, 이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그를 통하여 그 분속에서 축복이 된다는 사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서술되고 있지요. 물론 읽으실 때 도전적인 말들에 변명하고픈 마음이 생기겠지만 이 순종만이 우리의 길이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길임을 알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결코 거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지근한 신앙에 고민하는 지체들도 이 책을 통해 참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