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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급식이 먹기 싫어? ㅣ 바른생활 어린이 실천 동화 3
양은진 지음, 봄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급식 이야기만 나오면 뜨끔하는 엄마입니다.
학교 급식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
세 아이들 도시락을 싸려면 넘 넘 힘들텐데요.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넘넘 궁금해
아이들보다 엄마가 먼저 읽게 되는 책이였어요~

건강한 급식이라 함은 어떤 급식일까요?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화학첨가물들이 참 많이 들어가 있는 가공식품들이 많아요ㅠ.ㅠ
좀더 쉽게, 좀더 편하게, 좀더 간단하게... 먹거리를 연구하다보니
어느덧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들을 계속 말그대로 첨가 시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그런 첨가물을 조금이라도 덜 섭취하려고 노력하죠!!
아마 학교 급식실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그래서 제목만 봐도
건강한 급식은 아무래도 아이들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은 두 사람의 시점으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시선과 영양사 선생님의 시선
전 영양사 선생님의 이야기가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요~~^^
그래서 영양사 공부를 했겠구나!!
사명감을 가지고 새롭게 부임하신 영양사선생님!!
너무~~ 의욕이 넘친 영양사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불만이 쌓여가죠!!
어느날 담임 선생님께서도 고추장을 넣어 몰래 드시는 것을 발견합니다.

급식을 먹지 않고, 도시락을 쌓오는 아이들이 생겼어요!!
어리둥절한 엄마들도 어떨결에 도시락을 싸 주기 시작하죠!!
어느덧 교실에서 도시락파, 급식파로 나눠졌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영양사선생님께서 점심시간마다 교실앞에서
힐긋힐긋 쳐다보고 계신다는 걸 아이들이 알게 되었답니다.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스레~
소울~~~ 푸드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잊지 못할 음식! 추억이 담긴 음식 말이죠!!

사실 김옥진 선생님은 전학 온 친구 세진이의 엄마였어요!!
세진이는 전학을 갈 때마다 엄마가 영양사선생님이라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번에는 엄마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은거죠!!
영양사선생님께서 교실을 힐긋힐긋 쳐다보신 건 세진이를 보기 위함이였음을
아이들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한 급식에서 아이들이 좀더 더 잘 먹을 수 있는 메뉴에
건강한 식재료로 급식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독후 활동을 통해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넘 좋았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어떤 음식이 좋은지 모를 듯 했는데...
큰아이는 엄마가 만들어준 식혜
둘째아이는 엄마의 김치볶음밥
막내는 엄마 쭈쭈!!
엄마는 춘천 닭갈비
아빠는 팥칼국수
오랫만에 가족들이 모여 음식 이야기에 하하 호호 웃을 수 있었답니다.
어떤 책보다도 더 공감하고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도 김옥진선생님과 같은 일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책을 보며 그럴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한참 생각에 잠겼답니다.
저희집 꼬맹이들은 넘 재미있었대요!!
마침 비정규직 파업으로 도시락을 싸게 되었는데...
큰 아인 친구들과 비빔밥 한다며 참기름과 양푼, 밥을 챙겨가네요~
가끔 도시락을 먹는 것도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