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목욕책 : 123 악어 아빠와 10분
김정애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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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달 출판사의 줄줄이 목욕책이 왔답니다. ^^ 아주 아주 사랑스런 악어가 입을 크게 벌리며 아이를 기다리듯 생긋 웃어주네요~ ^^줄줄이 목욕책은 폭신폭신한 재질이라 물에도 잘 뜬답니다. 장난감 책으로 좋고 물놀이 책으로도 좋으니 1석2조랍니다. ^^

먼저 거실 커다란 칠판에 붙어 두었답니다. 앞면에는 1부터 6까지 숫자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되어 있어요^^ 하늘인 케잌부터 얌얌얌 먹기 시작하네요^^

뒷면에는 이렇게 7부터 10까지 또다른 간식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늘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10번째 막대사탕이랍니다. 보는 것만으로 아주 아주 좋아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숫자를 세워보니 꼬맹이들이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어디서든지 붙여 놓고 놀수 있답니다. 바로 이 고리와 흡착식걸이가 준비되어 칠판이든, 냉장고든, 욕실이든 활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집이 추워서 주로 거실에 줄줄이 목욕책이 있답니다.

보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하늘이랍니다. 폭신폭신한 악어 몸에 좋아하는 간식들이 가득하니 무얼 먹어볼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ㅎㅎ

 

악어 얼굴도 한번 보고 ㅎㅎ 악어 입 속엔 악어새가 있네요~ 간식 먹고 꼭!! 치카치카를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악어는 악어새가 이를 청소해 주는 것 처럼요^^ 악어새가 신기한지 참 오랫동안 보더라고요. 일~ 이~ 삼~ 하면서 숫자도 세워보고 재밌는 그림책이면서도 장난감이 되어준답니다.

 

 목욕탕에서도 이렇게 붙여놓으면 좋아요!! 물놀이를 워낙 좋아하긴 해도 123악어와 노니 더욱 좋아하더라고요. 거실에 있던 악어가 물놀이 할 때 보이니까.. 그저 신기한가 보더라고요.

 이리저리 만져보고 형아 누난 만지지도 못하게 합니다. 오직 하늘이꺼랍니다. ㅎㅎ

물 위에서도 둥둥 뜨니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어요!! 물 속에서도 일~ 이~ 삼을 세며 열심히 숫자 공부를 했네요~ ^^

 줄줄이 목욕책 123악어는 특히 하늘이가 좋아하는 악어가 물 속에 들어와 함께 친구가 되어주는 즐거운 책이랍니다. 숫자마다 그려져 있는 맛난 간식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먹기 놀이가 된답니다. 물놀이가 더욱 즐거워 지는 책 123악어가 있어 오늘도 물놀이 하자고 자꾸만 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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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색시
임어진 글, 김호랑 그림 / 한림출판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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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색시라는 말에 손이 없다니? 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답니다. 그리고 어렴풋 기억나는 손 없는 각시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전 사실 손이 없다는 사실에 조금은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깬 것이 바로 겉표지였답니다. 너무도 행복한 신랑각시 결혼하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바로 이 그림이네요.^^ 보는 사람마다 어쩜 이렇게 예쁜 그림이냐고 하네요.

손 없는 색시는 처음부터 손이 없었던 것이 아니랍니다. 이렇게 베를 아주 잘짜고 성실하게 일하는 마음씨 착한 딸이였답니다. 곱디 고운 색시를 미워하는 새엄마는 남편에게 거짓말로 두 손을 짤라내고 쫒아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잘린 손은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처녀는 울며 집을 떠나네요. 새어머니가 이렇게 미워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정도록 잔인하게 손을 잘라야하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악해도 너무 악한 새어머니와 그 말을 믿고 딸에게 손을 자르고 집에서 쫒아낸 아버지가 참으로 밉게만 드네요.

그런 색시에게도 참 좋은 신랑을 만나고 시어머니를 만나네요. 아기를 낳기 전에 과거 시험을 보러 간 신랑이지만 한없이 색시를 사랑한 도령은 어머니께 잘 보살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출산 소식을 전하러 간 하녀가 들른 주막에서 또다시 새어머니의 계략으로 도령의 집에서 쫒겨나네요. 아이를 업고 가다 물에 빠질 뻔 한 아이를 잡으려 하는 순간 물속에서 손이 나와 아이를 건져 올릴 수 있었답니다. 아이를 향한 모성애가 느껴서 잠시 눈시울을 적셨네요. 아이를 살리고 싶었던 엄마의 사랑을 하늘도 아셨을까요? 아님 너무도 억울하게 집에서 쫒겨난 손없는 색시를 불쌍히 여겨주셨을까요? 마음 착한 각시의 아픔과 아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 놓을 수 있는 뜨거운 모성애를 아셨던 것 같네요.

새새롭게 시작한 삶의 터전에선 너무도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었답니다. 그러면 신랑은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요? 과거에 급제하고 돌아온 집엔 누군가의 잘못된 편지로 인해 아내와 아들은 떠나고 없었답니다. 손없는 색시와 아들을 찾아 헤메는 도령의 모습을 보니 짠한 마음이 생깁니다. 부족해도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와 한 번도 보지 못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몇해를 헤매고 있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손없는 색시는 결코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아내와 아들을 찾은 도령은 다시 행복하게 살았다는 옛이야기가 절로 흥이나게 합니다.

손 없는 색시의 아버진 어떻게 되었냐고요? 책을 읽어보시면 알것 같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손없는 색시 이야기는 참으로 잔인한 이야기랍니다. 손목을 잘라 내는 일, 그런 상태에서 쫒아낸 일, 잘 살고 있는 집에 이간질 해서 다시금 쫒아낸 일의 과정은 너무도 무서운 세상임을 실감했답니다. 그림과 글이 잘 어울려져 잔인하지만 그래도 덜 잔인하게 표현되어져서 아이들과 읽기가 좋았답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이 두 군데데요. 첫번짼 물 속에 빠진 아이를 건기지 위해 손을 뻗는 장면이랍니다. 만약에 손이 나오지 않았다면 손 없는 색시는 어떻게 했을까? 아이를 건질 수 있었을까? 그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며칠전에 막둥이랑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가 미끄러졌을 때 바로 잡았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손이 없이 아이를 잡기위해 얼마나 몸부림 쳤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파오더라고요. 하늘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손이 다붙여주신 것 같네요. 그런 소중한 아이를 살린 이야기는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랍니다. 두번짼 남편이 많이 자란 아이의 모습 속에 아내를 발견하고 아내를 만난는 장면이랍니다. 너무도 사랑했던 아내, 그리고 보고 싶었던 하나뿐이 없는 아들 평생 찾아 헤메고 헤맸던 남편의 마음을 알고 이렇게 만나게 되나봅니다. 간절한 사랑이 넘치는 장면이라 감동이 두 배가 되네요. 그래서 표지의 너무도 행복한 모습이 더 생각이 나나봅니다. 손 없는 색시 이야기는 아내는 아들을 지키고, 남편은 가정을 지키는 멋진 옛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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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 느림보 그림책 41
은미 글.그림 / 느림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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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번도 서커스를 구경해 본적인 없다. 아이도 엄마도 그래서 늘 상상속의 서커스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 책은 더욱 상상력과 그림속의 색채감이 한층 더 호기심을 더해 주는 것 같다. 특히 무대미술을 전공하고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살고 있다는 작가의 이력을 보는 순간 그림의 화렴함과 무엇보다 어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렸을까했던 생각이 '아~ 하!"로 바뀌게 되었다.

아이들 눈을 사롭잡는 그림들은 상상력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아이들만의 세계에 가끔 엄마도 놀러가도 될 것 같은 그런 상상의 날개가 되어주는 것 같다. 아주 아주 심심한 꼬마 여자아이의 호기심으로 들어간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엔 너무도 무서운 단장님이 계신답니다.

그래도 어찌나 신나게 어렵고 힘든 서커스 단원일을 척척 하는지요!!

그림마다 이렇게 여자아이의 서커스 출연은 열심히 노력한 댓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라도 단원이 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어찌나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모른답니다.

어느새 저글링도 돌릴 줄 아네요. 아이들에게 저글링에 대해 설명해 주었더니 "아빠가 귤 세개 가지고 손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우리 아빠는 마술사거든요^^

이렇게 신나고 즐거웠던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단에 큰 일이 생겼대요. 코끼리가 놀라서 서커스 무대인 까마귀가 모두 날아가는 바람에 무대가 무너졌네요. 그런데.. 무서웠던 단장님이 사라지셨어요. 커다란 모자만 남긴채로요^^ 과연 어디에 갔을지... 숨어 있던 반전을 찾은 아이와 한참을 웃었답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단장님의 모습이랍니다. 정말 어떤 표정이신지 여러가지 가면속에 숨겨져 있어 궁금해지더라고요. 눈 모양으로 꾸며진 책에서 눈 모양을 열심히 찾아가며 나중엔 따라 그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보지 말라 하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중이랍니다. 화려한 서커스단원을 그리고 있답니다.

한 참을 그리더니 그림 감상에 젖어 있는 아이를 보니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1학년에 올라가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그림 그리기랍니다. 그림감상도 좀 하고 화려한 단원들도 그려보았답니다.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 책은 화려하고 무엇인가 숨겨져 있는 듯한 미스테리한 책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무섭기도 하지만 그 속에 웃음이 더 많은 책이랍니다. 화려함과 심심해 하던 꼬마아이의 표정이 점점 신이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과 전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비록 서커스는 엉망이 되었지만요^^ 덕분에 멋쟁이 단장님도 보게 되고 그래서 더욱 사랑스런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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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라 내 마음 스콜라 꼬마지식인 2
윤아해 지음, 이영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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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큰 아이에게 화를 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에게 학습지 선생님께서 조금 부족한 부분 때문에 책 읽는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숙제를 안다며 하루 이틀 미뤄 다섯밤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하지 읽지 않아 결국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책을 가지고 와서 큰 소리로 읽으라 했습니다. 눈물을 뚝뚝 떨구며 읽는 모습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불편한 마음이 계속 있는데 책상 위 '잘자라라 내마음'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더 잘 되라고 했던 엄마의 행동은 결국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했습니다. 잘 자라라 내 마음 책을 읽어 주는 내내 미안했습니다. 주인공 준이의 모습은 꼭 딸아이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것 같아 준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아이에게 기대해 봅니다. "우리 마음 속에 마음나무가 있대! 나무가 잘 자라도록 쑥쑥이도 산대!" 아이의 눈에 호기심이 생겨납니다. 아직 어린 마음나무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실망을 한 듯 합니다. "마음 나무가 점점 자라나봐! 어떻게 자라는지 보자!" 엄마가 읽어주는 대로 눈이 따라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저와 아이가 많이 닮아야 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도 배우고 특히 학교 생활을 시작할 아이에겐 다른 아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일텐데 그때마다 마음 나무속에 있는 쑥쑥이가 잘 도와줍니다. 쑥쑥이의 도움으로 마음나무를 잘 자라게 하네요. 다 읽고 난 후 아이의 얼굴이 밝아지네요. 요즘들어 학교 갈 준비해야 한다는 소릴 여기저기 듣는데 그것 또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크게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오는 마음나무는 아주 풍성한 아름드리 나무였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풍성한 마음을 가지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 주어야겠어요. 특히 마음나무 키우는 말과 마음 나무를 키워주는 아홉가지 생각은 아이와 엄마가 잘 보이는 곳에 복사 해서 붙어두어야겠어요! 아이가 힘들어 질때마다 한번씩 읽고 힘을 얻을 수 있는 힐링 책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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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쉽다! 4 :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 우리나라의 복지 이야기 사회는 쉽다! 4
김서윤 지음, 정은영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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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만나게 된 책이랍니다.

매번 그림책만 찾아 읽어주었던 엄마와 아이에게도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특히 복지라는 부분을 다루는 책이 얼마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요.

그런데 책을 보자마자 엄마와 아이의 생각을 확!! 바꾸어 주었답니다.

글씨가 많은 책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사회는 쉽다 시리즈를 모두 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났답니다. 아직 아이에게 "사회는 어떻다!", "복지는 어떻다!"라는 설명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살펴보니 우리집도 많은 복지 혜택을 받고 있더라고요.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복지라 생각을 못했거든요.

사회는 쉽다 복지편에선 복지가 무엇인지 먼저 이야기를 해 준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풍선 속에 있는 제목은 아이들로 하여금 복지에 대해 조금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편집하시신거 같더라고요^^

복지가 없다는 가정아래 그려진 카툰을 보면서 저와 아이가 어찌나 놀랐는지 몰라요. 감기에 걸려 자주 병원에 가는 편인데 복지혜택이 없다면 너무도 비싼 병원비 때문에 병원갈 엄두를 못낼 것 같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의료비가 저렴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사실 혜택이 사라진다는 상상을 해보지 못했었거든요. 이걸보니 복지의 필요성을 바로 바로 느끼게 되었답니다.

복지군이 알려주는 행복한 삶 바로 엄마가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는 이유가 바로 아이들이 자라서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그런데 복지라는 단어의 뜻이 행복한 삶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네요.

복지군이 알려주는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이 무엇인지 너무도 궁금해졌답니다.

지난번 뉴스를 통해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내는 세금이 엄청 많은 걸 알고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답니다. 내가 번 돈을 가지고 집을 살 때도, 팔 때도, 그리고 차곡 차곡 모은 적금을 찾을 때도 왜 세금을 내야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들어가는 세금 책을 사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때도, 옷을 살때도 모든 물품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저로선 이해가 안되었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바로 사회복지를 할 수 있는 자본이 되는 거라는 사실이 저를 부끄럽게 했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갖지 않고 있는 것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가게 해야 겠다는 결심이 들더라고요.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실려있답니다. 책을 잘 읽었다면 너무도 금방 맞출 수 있는 문제랍니다. 문제 풀이를 하면서 중요한 요점을 다시금 되집고 지나갈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혹시 오답이 나올 수 있기에 정답은 책 아랫쪽에 거꾸로 쓰여져있답니다.

국민의 행복은 바로 사회복지라는 사실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실감을 했답니다. 아이와 사회복지로 우리가 받는 혜택도 말해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나눠보았답니다. 서로 서로가 행복해지는 삶!! 고민을 더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니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답니다.

사실 복지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남을 돕고 섬기는 일을 좋아하는 아빠는 복지사로 일을 했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재능봉사를 하고 있어요! 레크레이션과 마술, 그리고 목욕봉사를 하고 계신답니다. 무엇보다 집과 2분거리에 있는 복지관에선 저도 살짝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올 3월부터는 작은 도서관을 알리고 활용하는 의미에서 시작되는 책읽어주는 시간과 동화와 미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답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참 좋다는 생각에 미흡하지만 동참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이들도 함께 알아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 아동도서를 위한 저금통에 동전을 매일 매일 채워넣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알까요? 이것이 바로 사회복지에 동참하는 것임을요^^

가까이 있었던 사회복지를 이제사 제대로 알았답니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그날이 될때까지...



사회는 쉽다!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를 만나면서 모든 시리즈를 다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사회! 고학년이 될 수록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회를 즐겁게 이해할 수 있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더라고요. 어리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어리겠지만 이렇게 엄마와 함께 책을 보니 즐겁게 사회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이젠 엄마도 아이도 꼭! 알아야 하는 사회...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사회는 쉽다! 시리즈로 사회에 대해 바로 알아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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