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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 응가하자 ㅣ 삼성출판사 사운드북 시리즈 7
윤성희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뿡뿡응가하자!! 바로 우리집 18개월 막둥이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책이랍니다.
이제 막 응가, 쉬를 가기로 싶어하기에 이때다 싶었네요~ ^^
귀여운 곰이 변기위에서 응가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곰들이라 더욱 친근감이 가는지요^^

책 속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처음엔..방귀 뽕~~ 다음엔 이렇게 변기에 앉아 응이하는 모습이 있답니다.


특히 하늘이가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하늘이 친구같은 아이가 예쁘게 변기에 앉아 응가하는 모습이에요^^ 이 친구를 보더니 얼른 전용변기에 앉는 연습을 하네요^^

엄마에게 자기 변기라며 가르키는 아이^^ 이젠 응가하고 싶다며 계속 변기에만 앉아 있는 아이랍니다.

이렇게 변기 사용법이 친절하게 되어 있어 아이도 어른 변기를 사용할 쯔음엔 버튼을 내리줄 알게 될 것 같아용^^

ㅎㅎ 이부분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귀저기를 차고 앉은 변기에서의 마지막 처리는 바로 휴지로 엉덩이 닦기랍니다. 집안 식구들 화장실 사용하는 걸 유심히 보더니.. 휴지를 달라고 한답니다. 그러곤.. 엉덩이에 쓰~윽, 입에 쓰~ 윽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책 속의 친구가 엉덩이를 닦으니 자기도 꼭!! 닦는다고 하네요~ ^^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손씻기... 아이들이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 볼일 보고 나면.. 후다닥... 밖에 무슨 보물이라도 있는지.. ㅠ.ㅠ 그러나 막둥인 달라요~ ^^ 손 씻기도 참 잘한답니다. ㅎㅎ


책 뒤에 이렇게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서 책을 산 후에 개봉하는 식이여서 불필요한 건전지 소모가 없는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센스있는 작업을 해 주신것 같아요^^

이렇게 방귀소리도 리얼하게 들리고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까지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눌러보고 또 눌러본답니다.

아주 아주 심각하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어찌나 재미있게 들여다 보는지요~ ^^
보고 있는 엄마와 누나까지 흐믓하기만 하네요~ ^^

책을 열심히 본 하늘이가 이제 곧 귀저귀를 뗄 것 같아요~ ^^
글쎄... 이모네 집에 놀러가서도 변기에만 앉아야 한다네요.
덕분에 엄마는 화장실에 앉아 하늘이를 안고 있었네요. 어찌나 변기를 사랑하는지요.
쉬보다 응가를 더 빨리 뗄것 같아요~ ^^
오늘도 하늘인 뿡뿡 응가하자 책을 가지고 친구네 집에 놀러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