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내가 사라지고 나면 내가 머물던 자리는, 남겨진 누군가의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 자체가 사랑을 품고 살아가야 할것이다. 나에게 사랑이 있어야 사랑을 불러 접속할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 P259
그는 더 이상 버릴게 없어 홀가분해 보였다. 그가 그숱한 세월 동안 이미 많은 것들을 버려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얼굴엔 주름살이 늘어나 있었지만 그의 삶은무척 경쾌하게 느껴졌다.그는 한국인 ‘조르바‘였다. - P237
자연스럽다는 것! 원래 주어진 모양대로 왜곡하지않는 것! 인위적으로 가미하거나 탈색하지 않는 것나는 이런 것들을 새로 배우기 시작했다. 그 배움의전이 나에게는 바로 지리산이었다.지리산은 그러는 나를 언제나 흔들어 깨웠다. - P226
사람마다 저마다 정말로 소용이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소용이라는 것은 정말 사람에 따라 달라도 많이다르구나.나의 삶에 참으로 ‘소용‘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러고 보니 내 안팎에 소용없을 듯한 것들이 너무 많은 것같다. - P213
‘해석하는 자‘보다는 ‘해석으로부터 자유로운 자가훨씬 평화로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P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