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하는 역할이 다르고 또 사람에 따라 다르고, 인생의 어느 시기에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수학 교육에 대한 자아비판을 너무 좋아합니다. 수포자라는 인식 역시 그런 데서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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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나는 생물학자 프랑수아 자코브Francois Jacob의 말을 자주 떠올린다. .. 그는 1977년에 쓴 〈진화와 땜질Evolution and Tinkering〉이라는 논문에서 과학적 사고의 형성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보편적인 질문에 대한 집착이 구체적인 질문의 탐구로 바뀌는 과정에서 현대 과학이 탄생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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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개발하고 발매하는 광고주에게 업무에 대한 생각을 듣고, 그 상품이나 기업을 먼저 좋아하게 되는 것. 상품과 기업에 대해 조사하고 알게 됨으로써 대상을 사랑하는것. 무엇보다 의뢰를 하고 보수를 지불하는 상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이는 프로페셔널한 대리인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자질이다.
나 역시 신입 사원 시절, 선배에게 광고 제작을 대리하는자의 마음가짐은 그 순간만큼은 성심성의 짧지만 진정한사랑‘이라고 배웠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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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을 좁게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그 작은 무언가가 결과적으로는 당신의 세상을 넓혀준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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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라도 폄하하거나 비웃거나 단점을 지적하는 데 열정을 쏟아서는 안 된다. 글을 쓸 때 결코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 ‘존중’이다.

에세이에서 사상은 늘 자신의 외부에 있다. 자신 바깥에 있는 ‘외부의 존재’를 존중하지 않으면 나도 나의 외부로부터 존중받을 수 없다.

… 사랑과 존중. 이것이 글의 중심에 있으면, 당신이 쓰는 글에 의미가 있다. - P154

사상을 접한다. 감동하거나 의문을 갖는 등의 심상을 품는다. 거기서부터 가설을 세운다. 자료 조사를 한다. 증거를 나열한다. 생각한다. 결론을 낸다.
이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설득력 있는 결론을 쓸 수 없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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