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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도올주역강해ｌ마이리뷰

댓글(5)

아톰 l 2022-08-13 17:50

https://blog.aladin.co.kr/721000163/13844884

도올주역강해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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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책을 쓴 것일까? 도올의 단점은 한 분야에 천착하지 않고, 얕게 이것저것을 너무 건드린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저서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 인정받는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주역은 워낙 난해한 책이다. 도올 정도의 연구로 감당이 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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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재 2022-08-15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건방진 평 하지말고 ...

비로그인 2022-08-2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올의 책을 어느정도 읽어본바로 90%정도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해석들에선 볼 수 없던 해석을 하는데 나름 합리적 이해가 되기도 하고 세세한 것까진 다루지 않고 큰 줄기만 파고드는게 도올의 장점인듯 합니다.

한국 유학의 대가에게 직접 들은 바로는 ‘도올은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란 평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그 분도 공부하는 것을 제일 재밌어 하는 분입니다. 해석에 동의하는지 여부는 다른 식으로 얘기하실 것 같습니다만~

삶에 대한 예의 2022-08-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를 하다만 사람들의 전형적인 어설픈 평가!

가나다라마바사 2022-08-23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8년 이후 한글역주 시리즈물은 논문에 인용도 많이 되고, 그 이전의 완간을 약속하고 후속작을 내지 않던 전례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동경대전, 용담유사, 주역 모두 완전 국역입니다.
그리고 도올의 역주서들은 독창적인 시각이 빛난다기보다 광범위한 문헌을 집대성하고 동서철학을 넘나들며 개념들을 녹여내는 것에 더 강점이 있습니다. 이번 주역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슈쭈스키와 같은 러시아 동방학자의 연구와 왕필, 정이천, 주희, 왕선산 등의 전통적인 주역해석까지 모두 집대성 되어 있는데 대부분 단순 한문번역에 그치고 마는 통상적인 주역 해설서와는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탈공 2022-08-23 19:2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논문 인용이야 강신주 같은 애들도 막 인용되는 현실인데 당연히 도올 책도 인용이 되긴 되죠. 그게 학술적 가치가 있는 인용인지가 문제지. 사적 친분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정통적인 스칼라십이 있는 문사철 분야 학술논문에서 도올 책 인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용한다면 비판적인 맥락에서 거론하는 경우뿐이죠.
 

북마크하기 [100자평] 뭐가 그리 바쁘노ｌ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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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l 2022-08-13 09:51

https://blog.aladin.co.kr/721000163/13844120

뭐가 그리 바쁘노 - 경봉스님 일화집
김현준 지음 / 효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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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란 과연 있기는 한 것일까? 혹시 부처님 혹은 역대 조사들이 오르셨다는 그 경지, 그게 정신적 착각의 소산은 아닐까? 세상을 분별없이 일체로 보고, 생과 사를 하나로 보는 그런 경지...육신을 가진 인간이 과연 오를 수 있는 경지인지...의문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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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양ｌ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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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l 2022-02-12 11:05

https://blog.aladin.co.kr/721000163/13336119

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양 - 기독교를 읽다 기독교와 잇다
손성찬 지음 / 죠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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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성경 번역본이 존재한다. 기독교에 대한 책들도 많다. 교회도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곳곳에 성당도 보인다. 주위에는 기독교 신자들이 실로 넘쳐난다. 그런데 왜 세상은 평화롭지 못할까? 왜 인간들은 행복하지 못한가? 답은 간단하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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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큰글씨책] 한국의 민담 ｌ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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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l 2022-01-17 18:04

https://blog.aladin.co.kr/721000163/13266807

[큰글씨책] 한국의 민담 ㅣ 서문문고 큰글씨책
임동권 저자 / 서문당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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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문과에서 오래 가르친 임동권 선생이 1950년대에 채집한 민담집니다. 그야말로 예전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듣던 옛날 이야기의 종합판이라고나 할까요? 현대화된 어휘와 문체, 시원한 판본...가독성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소근소근 들려주면 좋은 이야기들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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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2022 빈 신년음악회 [2CD]ｌ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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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l 2022-01-08 20:34

https://blog.aladin.co.kr/721000163/13242279

2022 빈 신년음악회 [2CD]
다니엘 바렌보임 (Daniel Barenboim) 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Vien / 소니뮤직(SonyMusic)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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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클래식 공연인 빈 신년음악회...무티, 바렌보임 등 노장 지휘자들의 불꽃 투혼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다른 한편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젊은 지휘자들이 눈에 띠질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리카르도 샤이, 사이몬 래틀 등도 신년음악회 지휘봉을 잡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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