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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 2023 - 2023년, 부의 재분배가 일어난다
이한영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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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읽을 책을 선정할 때 저자가 누구인지를 우선적으로 꼭 살펴봅니다. 나쁜 책이란 없지만 많은 시간을 내어 에너지를 쏟으며 읽어 가는 소중한 우리의 시간을 이왕이면 좋은 책, 좋은 저자가 쓴 책을 읽으려고 그분들이 지금까지 하셨던 얘기들이나 글들이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인사이트를 주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가 생각을 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미스터마켓 2023은 다섯 분의 핵심 내용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겹치지 않다 보니 한 권의 책을 읽으므로써 5권의 책을 읽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섹터로 나뉘다보니 짧지만 강렬합니다. ㅎㅎ)

다 읽고 나니 올바른 투자자의 자세, 23년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생각해야 될 것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맞이할 뻔했던 것들을 다시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한영 저자님 ; 2022년을 뒤돌아 보며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을 했음에도 올해만큼 다양하고 많은 이슈들로 인해 상당히 어려운 투자를 했던 한 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 한 해를 뒤돌아 보며 복귀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성공하는 투자자로써 가기 위한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오종태 저자님 ; 트레이드 마크인 복잡계에 대해 복잡한 세상의 이치와 연결하여 우리에게 시장을 바라보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복잡하게 엮여져 있는 투자시장에서는 예측이 힘들므로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우고 대응을 하는 자세와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착안점 3가지 펀더멘탈, 유동성, 센티멘털(심리)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투자 전략을 짜보는 것이 우리가 23년에 해야 될 투자 방안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2년보다 23년,24년이 투자 난이도에서는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며 대응하려고 합니다.)

강영현 저자님 ; "리세션의 뜀틀을 밝고, 스트롱 바이가 온다" 제목이 강렬하여 숨은 의미들이 있을까 하고 유의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예측하듯 23년 경기 침체에 대해 차분히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라고 얘기합니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별 종목 장세가 일어나기에 실적을 꾸준히 체크하여 주도주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23년 주도주가 어떤 섹터에 어떤 기업이 두각을 보일까하고 열심히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각자 이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것입니다.)

정채진 저자님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입니다.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데,, 죄송) 저는 항상 주식투자를 할 때 내가 기업을 인수한다, 기업을 산다라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 기업을 이 가격에 인수했을 때, 미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얼마가 나며 성장성이 꾸준할까?라는 의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2~3년의 얼추 비슷한 예측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장성에 대해서는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가 ROE입니다. 정채진 프로님은 기업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의 결과물이 ROE라고 합니다. 꾸준히 ROE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요? 모두가 알지만 간과하고 쉽게 생각해버리는 ROE 분석을 통한 투자법에 대해 사람들의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여러 투자 기법 중에서도 주식을 그저 종이를 산다라는 마음이 아닌 기업을 인수한다 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염승환 저자님 ; 결핍에 대한 화두로 중국 제조업 결핍, 에너지 결핍, 성장 결핍에 대해 산업과 기업에 대해 마치 보고서를 보는 듯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 결핍 외에도 우리 주변에 우리가 잘 아는 분야에서 결핍이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고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메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 AI 인공지능 분야가 지금은 아니지만 우리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 이용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뒤처지는 불편함을 가져올 거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계속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올해, 내년의 닥쳐진 상황에서 우리에게 오는 결핍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 다가오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투자 공부와 미래를 같이 준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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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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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읽을 책을 선정할 때 저자가 누구인지를 우선적으로 꼭 살펴봅니다. 나쁜 책이란 없지만 많은 시간을 내어 에너지를 쏟으며 읽어 가는 소중한 우리의 시간을 이왕이면 좋은 책, 좋은 저자가 쓴 책을 읽으려고 그분들이 지금까지 하셨던 얘기들이나 글들이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인사이트를 주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가 생각을 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미스터마켓 2023은 다섯 분의 핵심 내용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겹치지 않다 보니 한 권의 책을 읽으므로써 5권의 책을 읽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섹터로 나뉘다보니 짧지만 강렬합니다. ㅎㅎ)

다 읽고 나니 올바른 투자자의 자세, 23년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생각해야 될 것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맞이할 뻔했던 것들을 다시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한영 저자님 ; 2022년을 뒤돌아 보며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을 했음에도 올해만큼 다양하고 많은 이슈들로 인해 상당히 어려운 투자를 했던 한 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 한 해를 뒤돌아 보며 복귀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실수를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성공하는 투자자로써 가기 위한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오종태 저자님 ; 트레이드 마크인 복잡계에 대해 복잡한 세상의 이치와 연결하여 우리에게 시장을 바라보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복잡하게 엮여져 있는 투자시장에서는 예측이 힘들므로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우고 대응을 하는 자세와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착안점 3가지 펀더멘탈, 유동성, 센티멘털(심리)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투자 전략을 짜보는 것이 우리가 23년에 해야 될 투자 방안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2년보다 23년,24년이 투자 난이도에서는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며 대응하려고 합니다.)

강영현 저자님 ; "리세션의 뜀틀을 밝고, 스트롱 바이가 온다" 제목이 강렬하여 숨은 의미들이 있을까 하고 유의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예측하듯 23년 경기 침체에 대해 차분히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라고 얘기합니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별 종목 장세가 일어나기에 실적을 꾸준히 체크하여 주도주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23년 주도주가 어떤 섹터에 어떤 기업이 두각을 보일까하고 열심히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각자 이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것입니다.)

정채진 저자님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입니다.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데,, 죄송) 저는 항상 주식투자를 할 때 내가 기업을 인수한다, 기업을 산다라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 기업을 이 가격에 인수했을 때, 미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얼마가 나며 성장성이 꾸준할까?라는 의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2~3년의 얼추 비슷한 예측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장성에 대해서는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가 ROE입니다. 정채진 프로님은 기업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의 결과물이 ROE라고 합니다. 꾸준히 ROE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요? 모두가 알지만 간과하고 쉽게 생각해버리는 ROE 분석을 통한 투자법에 대해 사람들의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여러 투자 기법 중에서도 주식을 그저 종이를 산다라는 마음이 아닌 기업을 인수한다 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염승환 저자님 ; 결핍에 대한 화두로 중국 제조업 결핍, 에너지 결핍, 성장 결핍에 대해 산업과 기업에 대해 마치 보고서를 보는 듯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 결핍 외에도 우리 주변에 우리가 잘 아는 분야에서 결핍이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고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메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 AI 인공지능 분야가 지금은 아니지만 우리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 이용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뒤처지는 불편함을 가져올 거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계속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올해, 내년의 닥쳐진 상황에서 우리에게 오는 결핍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 다가오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투자 공부와 미래를 같이 준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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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마켓 2023은 다섯 분의 핵심 내용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겹치지 않다 보니 한 권의 책을 읽으므로써 5권의 책을 읽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섹터로 나뉘다보니 짧지만 강렬합니다. ㅎㅎ)

다 읽고 나니 올바른 투자자의 자세, 23년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생각해야 될 것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맞이할 뻔했던 것들을 다시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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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태 저자님 ; 트레이드 마크인 복잡계에 대해 복잡한 세상의 이치와 연결하여 우리에게 시장을 바라보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복잡하게 엮여져 있는 투자시장에서는 예측이 힘들므로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우고 대응을 하는 자세와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착안점 3가지 펀더멘탈, 유동성, 센티멘털(심리)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투자 전략을 짜보는 것이 우리가 23년에 해야 될 투자 방안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2년보다 23년,24년이 투자 난이도에서는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며 대응하려고 합니다.)

강영현 저자님 ; "리세션의 뜀틀을 밝고, 스트롱 바이가 온다" 제목이 강렬하여 숨은 의미들이 있을까 하고 유의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예측하듯 23년 경기 침체에 대해 차분히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라고 얘기합니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별 종목 장세가 일어나기에 실적을 꾸준히 체크하여 주도주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23년 주도주가 어떤 섹터에 어떤 기업이 두각을 보일까하고 열심히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각자 이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것입니다.)

정채진 저자님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입니다.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데,, 죄송) 저는 항상 주식투자를 할 때 내가 기업을 인수한다, 기업을 산다라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 기업을 이 가격에 인수했을 때, 미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얼마가 나며 성장성이 꾸준할까?라는 의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2~3년의 얼추 비슷한 예측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장성에 대해서는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가 ROE입니다. 정채진 프로님은 기업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의 결과물이 ROE라고 합니다. 꾸준히 ROE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요? 모두가 알지만 간과하고 쉽게 생각해버리는 ROE 분석을 통한 투자법에 대해 사람들의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여러 투자 기법 중에서도 주식을 그저 종이를 산다라는 마음이 아닌 기업을 인수한다 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염승환 저자님 ; 결핍에 대한 화두로 중국 제조업 결핍, 에너지 결핍, 성장 결핍에 대해 산업과 기업에 대해 마치 보고서를 보는 듯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 결핍 외에도 우리 주변에 우리가 잘 아는 분야에서 결핍이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고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메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 AI 인공지능 분야가 지금은 아니지만 우리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 이용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뒤처지는 불편함을 가져올 거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계속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올해, 내년의 닥쳐진 상황에서 우리에게 오는 결핍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 다가오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투자 공부와 미래를 같이 준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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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머니 로드 - 24만 구독 경제 유튜버 수페TV의 투자 비책
송민섭(수페TV) 지음 / 베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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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저자의 투자법을 따라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투자 기간이 오래되신 분들 중에 이미 이렇게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자기만의 투자 스타일에 의해 편향된 투자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조금이나마 적용해 본다면 이 책을 사서 읽을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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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치 2022-12-1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고 저의 서평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전업투자자가 아니면 ETF 투자가 바람직하다˝입니다.

직장인 투자자는 기관투자자, 전업 투자자들 보다 주식투자 공부 및 기업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에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확률적으로 봤을 때 투자 공부를 위해 많은 노력은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자를 하는 일반 투자자와 오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투자자들과 같은 운동장에서 경쟁을 한다면 일반 투자자가 이길 확률이 낮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감에 넘쳐 투자의 세계로 달려듭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처참한 패배로 이어질 확률이 너무나도 크고 뒤늦게 후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충분히 투자에 성숙한 단계의 레벨이 아닌 투자자들은 쉽게 확증편향, 가짜 뉴스, 심리적 판단 오류, 멘탈이 약하기에 버티지 못하고 시장을 떠나버리는 실수들을 반복하는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자기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과 투자 공부를 많이 하신 분에 비해 초보투자자들은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투자 실패와 12년간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적립식 분산 ETF 투자 방법이 가장 안전한 투자법이라고 이 책에서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덧붙여 1년에 한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100번 말해도 부족한 자산 배분을 강조하며, 특히 성장주, 배당주, 채권, 원자재 등 명확하게 ETF 종목을 집어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말 가독성이 좋았던 것이 제가 책을 읽으며 하루 만에 한 번에 쭉 읽었던 유일한 책입니다. 저자가 글을 쉽게 쓴 것도 있지만 각 목차별로 투자방법과 종목을 설명해주다 보니 집중을 하게 되고 저자와 나의 투자 방법과 가치관을 비교해 보면서 깊이 생각을 하게 하는 독서였습니다.

그중에 제가 특히 인상 깊게 생각했던 몇 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각자의 분야에서 정말로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정복하려고 했었는지 생각해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은 욕심만큼 열심히 주식투자와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수십 권의 책을 읽었는가라고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부끄럽기 짝이 없었고,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며 오늘부터 다시 열정적으로 나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 책은 단기간의 투자 성과를 중심에 두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노후를 대비한 투자, 평생 투자를 위한 조언이 담긴 책입니다. 크게 욕심을 내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싶으나 그게 생각처럼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유는 적립식으로 1년에 한번 리밸런싱을 해주게 되면 폭락장이든 상승장이든 지속적으로 많이 올라간 주식은 수익 실현하여 하락한 종목으로 비중을 맞춰주는 기계적인 리밸런싱 시스템을 만들도록 그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면 3년, 5년, 10년이 지났을 때 누구나 잃지 않고 조금씩 복리로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정말로 추천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이 투자 방법은 특출나게 새로운 기법이나 혹하게 하는 그런 말들이 아닌 누구나 알지만 지루해서 인간의 본성을 역행해야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지루함을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답임에도 인간의 탐욕과 본성을 스스로가 통제하기 힘든 분들에게 박스권이 오랫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큰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여러 가지 투자 기법이 있습니다. 어떤 투자 방법이 정답이고 좋다고 할 수 없듯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투자방법도 누구에게는 좋을 수도 누구에게는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결국 투자는 딱 맞는 옷을 찾는 과정이며, 자기만의 투자 철학과 자기만의 독립적인 생각의 정리를 통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을 스스로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책은 초보 투자자와 아직 투자관이 잡혀있지 않은 분들이라면 저자가 추천하는 ETF 적립식 (리스크 관리) 투자 방법으로 긴 투자 여정을 가본다면 정말 좋으리라 봅니다. 투자 기간이 오래되신 분들 중에 이미 이렇게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자기만의 투자 스타일에 의해 편향된 투자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조금이나마 적용해 본다면 이 책을 사서 읽을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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