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 가치투자 3.0 세대를 위한 명쾌한 테크주 투자법
애덤 시셀 지음, 고영태 옮김, 홍영표 감수 / 액티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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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빅테크로 흐른다(Where the Money Is)"는 애덤 시셀이 개발한 새로운 투자 원칙을 소개하는 책으로, 전통적인 가치투자 원칙을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결합하여 현대적인 투자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저자의 배경과 경험: 애덤 시셀은 다트머스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월스트리트로 진출하였습니다. 그의 경력은 샌퍼드번스타인, 배런캐피털, 데이비스셀렉티드어드바이저스 등 다양한 금융 기관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한 경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기업 분석과 투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 가치투자의 변화와 가치투자 3.0: 책은 워런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원칙을 소개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고려하여 가치투자 방법을 개선한 '가치투자 3.0'에 대한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 새로운 투자 방법은 테크주와 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하는데 중점을 두며, 어닝파워 PER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기업의 잠재적인 미래 수익성을 고려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

- 어닝파워 PER: 어닝파워 PER는 단순한 재무제표 PER보다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수익성을 반영한 투자 지표입니다. 이 개념을 활용하면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고,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 빅테크 기업과 성장: 글에서는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유를 탐구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초기에 작은 시장 점유율로 시작하여 기술 혁신과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 워런 버핏의 변화와 투자 전략: 글에서는 워런 버핏이 처음의 전통적인 가치투자 원칙을 넘어서 빅테크 기업에도 투자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는 버핏이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투자 전략을 조정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변화에 대한 유연한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가치투자의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학습과 독서의 중요성: 글은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워런 버핏은 끊임없이 독서하며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습득하였으며, 이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투자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투자 전략 수정의 중요성: 글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게 투자 전략을 수정하고 조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기업 평가의 기준이 변화하면 투자 방법도 변화해야 하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철학 (가치투자 1.0):

  1. 안전마진: 그레이엄은 주식을 현재 가격보다 낮게 구입하여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잠재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입니다.

  2. 미스터 마켓: 그레이엄은 주식 시장을 변덕스러운 사람으로 보고 투자자에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주식을 분석하고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3. 정량적 투자: 그레이엄은 주가-이익 비율(PER), 자산 가치(PBR)와 같은 정량적인 지표를 사용하여 주식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지표를 통해 주식이 현재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었는지 혹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려는 것이 목표입니다.

* 가치투자 2.0 (버핏):

  1. 경쟁우위와 해자: 버핏은 안전마진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우위와 해자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경쟁우위는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2. 시간적 가치: 버핏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의 품질을 평가하고 좋은 비즈니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익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봤습니다.

  3. 정성적 투자: 버핏은 정성적인 분석과 투자 아이디어가 정량적 지표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즉, 기업의 경영진, 브랜드 가치, 고객 충성도와 같은 정성적 특성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가치투자 3.0 (저자의 제안):

  1. 테크 기업 투자: 이 책에서는 테크 기업에 대한 가치투자를 고려하는데, 이러한 기업들은 초기에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단계에 있을 수 있으며, 연구개발 및 마케팅 지출로 인해 PER가 높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2. 어닝파워: 어닝파워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연구개발비 항목을 상각 전 영업이익으로 치환하여 실제 PER을 계산하고 테크 기업의 가치를 정량화합니다.

  3. 정성적 분석: 정성적인 분석과 기업의 가치, 경영진의 역량, 경제적 해자, 경쟁 우위에 중점을 둡니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이 책은 전통적인 가치투자의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 방법을 제시하고, 특히 어닝파워 PER를 활용한 평가 방법을 소개하여 투자자들에게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관점과 전략을 알려줍니다. 가치투자의 원칙과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통해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성과를 내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또한, 독서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가치투자의 원칙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책 입니다. 테크주와 새로운 시대 투자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한번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 합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돈은빅테크로흐른다 #애덤시셀 #가치투자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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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8-1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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