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CK data 씩 데이터 - 빅 데이터도 모르는 인간의 숨은 욕망
백영재 지음 / 테라코타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인류학적 시각과 빅데이터, 씩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자인 백영재는 인류학 전공자로서 다양한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 인류학적 시각과 비즈니스: 이 장에서는 왜 기업들이 인류학자를 고용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인류학적 시각은 기업이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문화 상대주의, 총체적 접근, 참여관찰과 같은 인류학적 개념들을 소개합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기업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풀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Big data와 Thick data: 이 장에서는 빅데이터의 한계를 강조하고, 인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씩데이터(Thick data)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빅데이터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에 유용하지만, 소비자의 감정, 문화, 행동과 같은 깊은 통찰력은 씩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THICK 프레임워크'라는 방법론을 제시하여 씩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스마트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이 장에서는 'THICK 프레임워크'와 씩데이터로 얻은 통찰력을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실제 기업들이 씩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사례들을 알려줍니다.

'THICK 프레임워크'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춰 씩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인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손쉽게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인류학적 배경과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이해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는 인류학 전공자로서 소비자를 연구할 때 주변인(marginal man)의 시선과 외부인의 입장을 동시에 취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관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심리와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THICK 프레임워크"라는 다섯 가지 방법론을 소개하는데, 이는 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와 행동을 파악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방법론은 Tolerance(낯섦에 관대함), Hidden Desire(숨겨진 욕구 파악), Informants(극단적인 소비자와 자문단 활용), Context(총체적 맥락 파악), Kindred Spirit(소비자에 대한 공감)을 나열하여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론을 활용하여 "thick data"를 수집하고, 이를 "big data"와 결합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smart data"를 얻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빅 데이터와 더불어 "thick data"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은 소비자들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빅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소비자들의 실제 욕구와 행동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 제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제품이나 서비스를 타깃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얻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빅 데이터만큼이나 "thick dat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류학적 시각을 통해 소비자들의 행동과 욕구를 더 잘 파악하는 것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고 적절히 반영하는 기업은 더 높은 고객 만족도와 더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과를 전공하고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현재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인류학적 지식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을 통해 비즈니스에 인류학적 통찰력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빅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간 중심의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 비즈니스의 관점을 넓히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