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사이트 센서전쟁 - 11가지 키워드로 읽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주병권 외 지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엮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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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산업, 교육, 의료, 국방 등 산·학·연·관 전문가 11인을 통해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 그중에서도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센서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을 엮어 펴냈습니다.

 
 

반도체 센서는 전기적 신호를 감지하여 물리적인 변화를 측정하는 센서입니다. 반도체 센서는 자동차 안전장치나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등에서 사용되며, 센서 기술은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당 측정기나 혈압 측정기 등에서 사용됩니다. 이렇듯 반도체 센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연계하여 사용되는 등 첨단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는 미세한 센서의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아이소셀(isocell)을 개발하여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첨단 센서 기술은 스마트시티와 제조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도 K-센서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하여 2030년까지 5대 센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센서는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이미 전 세계는 매년 1조개 센서를 생산하는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반도체 센서 시장은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이 이끌어가고 있으며 대만,중국,대한민국 또한 많은 투자와 발전을 통해 맹렬히 추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센서 시장은 현재 2,000억 달러 (261조) 를 넘어섰고, 전문가에 따르면 2050년까지 지금의 40배에 달하는 8조 달러 (1경 400조) 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센서의 재료는 실리콘·세라믹·금속·고분자 등 수천 가지로 다양하지만, 실리콘이 40%를 차지하며 재료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센서는 순수 실리콘이 아닌 실리콘 화합물 재료로도 경제성 있는 센서개발이 가능합니다.

반도체 센서는 주변의 온도, 빛, 전류 등의 물리적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변환기입니다. 센서는 감각을 인지하는 기술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고, 보일러 온도 조절을 하고, 가습기 습도 조절을 한다면 센서가 사용됩니다. 또한 화장실에 가면 센서등이 자동으로 켜지기도 합니다. 온도 센서는 자동차 엔진의 온도 측정이나 가전제품의 온도 측정 등에서 사용되며, 압력 센서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나 공기압 측정 등에서 사용됩니다. 가속도 센서는 스마트폰의 자이로스코프나 가속도계 등에서 사용되며, 자기장 센서는 나침반이나 지자기 저장장치 등에서 사용됩니다.

이와 같이 반도체 센서는 산업 및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최근에는 반도체 시장이 국제 정세 등의 악재로 급격히 요동치면서 ‘반도체 센서’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미래의 5차 산업혁명 시대의 센서 네트워크 사회에 대해서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국가 정책 사업입니다.

이 책은 시대 흐름에 따라 반도체 센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미래 산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과 반도체 및 센서 관련 업무 종사자분들께 꼭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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