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맨 마지막 챕터 10 "즐거운 투자를 위한 마인드 셋" 은 3번 4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퇴근 후에도 자신을 괴롭히면서까지 열심히 투자 공부를 하거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가서도 주식투자 생각을 한다면 이보다 불행한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행복은 돈이 많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며 결코 부자가 되어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천천히 조금씩 자산이 늘리는 거에 만족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면 투자도 잘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욕심을 버리고 인생의 값어치를 어디에 두는 것이 옳은가?,, 그리고 현재 나의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는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의 BM을 제대로 이해하고 압도적으로 탁월한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과 동행하여 마음 편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이 또한 이러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참 어렵죠?
그렇다면 일반인과 직장인에게 이상적인 투자법은 무엇일까요? 투자 성과와 삶의 균형감을 동시에 가져다줄 방안으로 내가 전문가처럼 투자하기에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고, 내 한계를 인정하면 자연스럽게 각 분야 각 산업에서 1등 기업 1등 전문가를 찾아 그 기업을 믿고 성장하는데 시간과 인내심으로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퇴근 후 각자의 일상에 휴식과 취미생활을 통해 삶에 즐거움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한 경제적 해자, 탁월한 사업 모델과 매니지먼트를 보유한 기업을 잘 선정하여 그들이 회사를 잘 경영하도록 지켜봐 주는 투자야말로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나보다 능력이 좋은 사람을 찾아 얹혀서 가되 각자의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 의미를 둬야 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부자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며,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싶다는 욕심은 투자와 우리의 삶에 좋지 못한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자기만의 생활에 만족하며 천천히 꾸준히 자산을 늘리는데 중점을 둔다면 자산과 삶의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자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조언과 투자법을 알려주는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